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연금의 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열사께서 가신 뒤 우리는 그 길 찾기를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헤메이기도 했습니다.
외부의 변화에 흔들리고 서두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길을 찾았습니다.
공적인 연금제도가 어떠해야 하는 것인가.
우리만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을..
쉽지 않은 길이지만 포기할 수 없는 길입니다.
어렵지 않은 시기가 없었겠지만,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4주기 추모대회가 있던 마석 모란공원에서 수많은 열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열사들의 뜻이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열사들의 뜻을 이어받아 해방의 세상을 만들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힘차게 그길에 매진하겠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