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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비치분회, "부당노동행위 중단하고 단체협약 체결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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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3-11 00:26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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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비치 분회, "부당노동행위 중단하고 단체협약 체결해야"

- 오션비치 노조탄압 실소유주 강제수사 및 엄벌촉구 기자회견이 20일 10시 30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진행

지난 2024년 7월 1일, 오션비치의 전체 경기보조원(캐디) 중 과반을 넘긴 수가 노동조합에 가입하며 '오션비치분회'(이하 분회)가 재결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회사 측의 강력한 탄압으로 해체되었던 노동조합이 특수고용노동자인 캐디들에 의해 부활한 특별한 사례로 오션비치가 '캐디'들을 '노동자'도 아니고 '사람'으로도 보지 않았기에 발생한 사건이라 밝혔다.



오션비치분회는 노동조합 재결성의 주요 배경으로 2017년 오션비치 실경영자인 조재관 회장이 자필 서명한 '캐디 협의안'의 불이행을 지적했다. 당시 조 회장은 경기 운영의 무리수를 줄이고, 근무조건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 약속은 불과 한 달 만에 번복되었고, 사측은 벌당제 등 징계성 조치를 강화하며 캐디들의 요구를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분회는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단체교섭에서도 사측의 적대적인 태도로 인해 교섭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측이 '단체협약' 용어조차 사용을 거부하고, '캐디 용역제공 협약서'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조합원을 자영업자로 간주하는 등의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분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쟁의권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오히려 조합원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조퇴', '병가', '고객 불만' 등을 이유로 배치거부 조치를 취했으며, 특히 현장 대표를 포함한 핵심 간부 2명에게는 조사 및 징계 절차 없이 '직장 내 괴롭힘 분리조치'를 이유로 무기한 배치거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분회는 배치거부가 특수고용노동자인 경기보조원들에게 심각한 생계 위협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경기 횟수에 따른 수익구조 때문에 배치가 거부되면 곧바로 수입 감소와 생활고로 이어진다며, 오션비치가 실업급여 지급이 가능한 해고 대신 무기한 배치거부를 선택해 노동자들의 생계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분회는 지난 12월 14일 사태 해결을 위해 사측과의 교섭 재개를 추진했으나, 사측은 교섭 재개를 거부하며 노조 측의 선제적 수정안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측이 '캐디 자치회'와의 불법 교섭을 통해 노조 무력화를 시도하고, 노-노 갈등을 조장하는 등의 부당노동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분회는 최근 실경영자인 조재관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조 회장은 노동조합을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직접 밝혔다고 전했다.



분회는 노동부가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헌법 제33조가 보장하는 노동조합 활동의 권리를 짓밟고 있는 오션비치 실소유주와 사용자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조치를 통해 법적 정의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은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생존권과 노동권이 보장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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