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욕받이’ 전화상담사, 실질적 개선책 절실 > 공공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의결안건 2] 지부운영규정 개정(안)-노동이사 후보 선거규칙 제정(안)-집행위에서 선출

공공뉴스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 >
  • 지부소개>
  • 공공뉴스
공공뉴스

‘정부의 욕받이’ 전화상담사, 실질적 개선책 절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8-29 16:06 조회18회 댓글0건

본문

 

8cc4032c49fa7ff459a264decb0ef9d8_1724915193_8609.png
 

 

‘정부의 욕받이’ 전화상담사 실질적 개선책 절실
전화상담사 악성민원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간담회 열려


공공운수노조가 28일, 전화상담사 악성민원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악성민원 대책 수립 과정에서 배제되었던 공무직 노동자들의 악성민원 실태를 폭로하고 정부에 개선 요구를 전달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공공운수노조 이윤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다산콜센터, 철도고객센터, 국민연금, 국민권익위, 경기도콜센터 등 다양한 공공부문 전화상담 노동자들과 행정안전부 황명석 정부혁신국장을 비롯한 민원제도과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화상담 노동자들은 스스로를 ‘정부의 욕받이’라며 전화상담 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전화상담사들은 정부 정책의 최전방에서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나, 정책 시행이나 변경 전 전화상담사에게 교육은 커녕 자료 배포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전화상담사들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응답을 제공하기 어렵고 이에 대한 불만이 악성민원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또 악성민원 응대 중단 절차가 복잡해 전화상담사들이 폭언과 성희롱 등에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으며, 때로는 민원인의 신문고나 불친절 접수에 따른 평가 및 임금 불이익 때문에 악성민원에도 전화를 끊기 어려운 기관도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화상담사는 “10여년 전의 성희롱 피해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악성민원 예방을 위한 대책과 함께 악성민원 피해 회복을 위해 유급 휴식시간과 조퇴가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밖에도 악성민원 전담 대응팀 구성, 악성민원인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 조치 및 이를 위한 예산 배정, 매뉴얼 및 보호제도 개선 과정에 전화상담사 참여 보장 등을 요구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좋은 의견에 감사하고, 한 번에 모든 요구를 실현하기는 어렵지만 매뉴얼과 이후 법시행령 보완 과정에서도 의견을 최대한 담고‘, ’정책 변경시 교육, 타 법령의 변경 등 다른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것은 협조를 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모아주시면 관련 연구나 보완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현장 사례 수집을 요청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관련 매뉴얼 등의 작성 과정에서도 현장에서 일하는 전화상담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 실효성 있는 매뉴얼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다음 주 9월 4일에는 방문간호사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공뉴스 목록

Total 835건 1 페이지
공공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35 국민 의견 무시하고 노후 파탄, 세대 분열 조장 연금개혁안 내놓은 윤석열 대통령 운영자 2024-08-30 21
834 양대 항공사 합병 철회하고, 기간산업에 대한 공적책임 강화해야 운영자 2024-08-29 20
열람중 ‘정부의 욕받이’ 전화상담사, 실질적 개선책 절실 운영자 2024-08-29 19
832 물류센터는 창고가 아니라 노동현장, 냉난방기설치 의무화 절실 운영자 2024-08-29 17
831 최저임금 확대적용 전면화로 최저임금 차등적용 공세 막아 운영자 2024-08-29 14
830 한국전력, 법원의 섬발전소 노동자 불법파견 인정에 184명 해고로 답변 운영자 2024-08-29 20
829 9호선 2,3단계 현재 인력에서 65% 증원해야 안전운행 가능 운영자 2024-08-29 16
828 앞에선 ‘노사상생’ 뒤로는 ‘노조탈퇴 공작’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규탄 기자회견 운영자 2024-08-29 14
827 지속가능한 배달생태계, 자율규제가 아니라 플랫폼독점규제 절실 운영자 2024-08-29 15
826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인건비 제도 이렇게 바꾸자 국회 토론회 열려 운영자 2024-08-29 15
825 서울도시가스, 서울시가 결정한 검침 노동자 임금 삭감 지급 운영자 2024-08-29 15
824 서사원 무책임 해산에 이어 돌봄노동자 집단실업도 무대책 운영자 2024-08-29 15
823 국민 동의 없는 개인 건강정보 개방 안돼,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공대위 출범 운영자 2024-08-19 17
822 불파 시정은 커녕 도서지역 발전노동자 184명 해고, 공공성 내다 버린 한전 운영자 2024-08-19 18
821 공항은 커지는데 인력은 그대로, 충원 계획 안 나오면 다음은 전면파업 운영자 2024-08-19 20
게시물 검색

구홈페이지 검색

국민연금지부 / 주소 : [5487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 180(만성동) 국민연금 2층 노동조합
이메일 : idoweb@hanmail.net / 대표전화 : 063-713-6805 / 팩스 : 063-715-6578
Copyright © 국민연금지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