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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선 ‘노사상생’ 뒤로는 ‘노조탈퇴 공작’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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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8-29 16:01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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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선 '노사상생' 뒤로는 '노조탈퇴 공작'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규탄 기자회견

- 노동조합 무력화를 위한 계획적인 간호처의 노조탈퇴 공작!
- 의료원장 사태해결 면담 거부, 불법적인 부당노동행위의 수수방관!
- 지역 모든 노동세력이 총공세하여 노조탄압을 막아 낼 것!



앞에선 ‘노사상생’ 뒤로는 ‘노조탈퇴 공작’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규탄 기자회견

8월 26일(월) 12:30,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스텔라관 로비에서 의료원의 불법적인 부당노동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주최로 진행됐다.

지난 3월 의료원의 일방적인 비상 경영 선포로 병원 노동자들에 대한 인력 축소, 무급휴가 및 연차 강요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의료원은 전공의·의사파업의 여파를 다른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며 병원을 유지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도 모자라 노동자들을 더욱 쉽게 쥐락펴락하기위해 노조탈퇴 공작까지 펴고 있다.

간호처는 보직을 신설하면서 보직을 달려면 노동조합을 탈퇴하고 준비해야하지 않겠냐며 조합원에게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하고, 탈퇴 여부를 확인하는 등 부당노동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 81조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하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있다.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의료원장은 사태 해결을 위한 면담을 거부하며 노동조합 무력화를 위해 간호처의 부당노동행위를 눈감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대구가톨릭대의료원분회 배호경 분회장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대구가톨릭대의료원분회 배호경 분회장은 “직원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동조합은 반드시 필요함에도 노동조합을 혐오하고 탄압하며 노동탄압을 일삼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의 간호처와 그 보직자들의 부당 노동행위를 방관하는 경영진에게 당장 노조 탈퇴 종용 행위를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노동조합은 간호처가 노조 탈퇴 종용 행위를 멈출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끝까지 투쟁할 것이며 만약 간호처가 노조탈퇴 종용 행위를 지금 당장 멈추지 않는다면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를 것”이라고 노조탈퇴 종용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김영희 지부장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김영희 지부장은 “노조 탈퇴를 강요받은 한 간호사 조합원은 수간호사의 지속적인 탈퇴강요로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 몸이 좋지 않은데 탈퇴강요 스트레스로 건강이 더 악화될까 두렵다며 이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만 업무만 하고 싶다고, 수 간호사와의 갈등 상황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며 탈퇴할 수밖에 없다며 눈물로 호소하였다”며 “직장내 괴롭힘이 만연한 병원에서 환자가 제대로 치유될 수 없다. 노조 탈퇴 강요 직장내 괴롭힘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탈퇴 강요로 인한 조합원들의 고통에 대해 알렸다.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이남진 본부장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이남진 본부장은 “권력을 가지고 사람을 억압하고 협박하고 그리고 그 사람의 고유한 권리마저 빼앗는다면, 그 사람은 대표자로서의 자질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과연 누구의 지시로 또 누구의 의지로 부당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했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공공운수노조 조직의 이름을 걸고 명명백백하게 밝혀서 거기에 합당한 벌을 내릴 수 있도록, 그런 투쟁을 조직하고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발언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이길우 본부장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이길우 본부장은 “2017년 연말 대가대병원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노동조합이 만들어지기 전 직장내 갑질, 장기자랑, 다른 병원에 비해 너무나 낮은 노동조건 등을 견뎌야했다. 노동조합을 만들고 40일간의 파업투쟁을 통해 노동조건을 향상시키고 환자분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지금 병원의 일시적 어려움은 전공의들의 파업 때문이다. 왜 평범한 노동자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가“라며 “의료원장의 부당노동행위 노조 파괴 홍수에 맞서 결코 주춤하거나 물러나지 않겠다”고 의료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투쟁을 결의했다.


(왼) 박미애 조합원 / (오) 조미화 조합원

기자회견은 대구가톨릭대의료원분회 박미애 조합원과 조미화 조합원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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