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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커지는데 인력은 그대로, 충원 계획 안 나오면 다음은 전면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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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8-19 15:09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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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커지는데 인력은 그대로, 충원 계획 안 나오면 다음은 전면파업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인력충원, 4조2교대 시행을 요구하며 2차 파업 돌입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대전환 홍보하지만 늘어나는 시설과 시스템 유지보수할 인력은 부족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에서 열린 인천공항지역지부 총파업 대행진



4단계 인력충원! 4조2교대! 임금협약 쟁취! 외치는 조합원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가 2차 파업에 돌입했다.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에서 열린 파업출정식에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과 연대단위가 모여 인력충원과 4조2교대 실시,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7월 30일 파업에 이은 2차 파업이고 1천 여명 파업대오와 전일 야간 퇴근조 조합원을 포함한 전체 파업대오 참가자는 1천8명여 명에 달한다고 지부는 전했다.

인천공항지역지부 정안석 지부장은 “7월 30일, 그리고 오늘 두 차례 경고파업을 했지만 아직 인천공항지역지부의 투쟁은 시작도 안했다. 합리적인 인력 충원 계획이 나오지 않으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으면 인천공항 4.0은 아무 의미 없다. 현장 인력이 충원되지 않은 4단계 개항은 시민 안전을 위협할 뿐이다.”라고 인천공항공사에 경고했다.


정안석 인천공항지역지부장

공공운수노조 김선종 부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청년들이 취업을 할 때 따지는 조건을 보면 첫째 연봉, 둘째 복지와 처우, 세 번째가 이직률이다. 그런데 인천공항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수많은 자회사들이 이 세가지 조건에서 모두 낙제점이다. 왜냐하면 노동강도가 높아지는데 인력이 충원되지 않으면서 그 힘든 일은 남아있는 우리들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공공기관 자회사들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공공운수노조 김선종 부위원장


인천공항지역지부의 교통관리지회 이숙자 부지회장은 투쟁발언에서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정규직 전환은 미뤄지기만 하고 소문만 무성한 답답한 상황이었다. 이때 우리가 싸워서 찾은 것이 바로 지금의 3개 자회사 정규직 전환이었다. 이름만 용역에서 자회사로 바뀌었을 뿐 큰 변화는 없었다. 2020년 정규직 전환 때 공사가 약속했고 2022년 파업 때 3개 자회사가 약속한 4조2교대 약속은 아직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 공사와 자회사는 지금이라도 임금저하 없는 4조2교대제와 인원충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공항지역지부 교통관리지회 이숙자 부지회장


인천공항지역지부 정보통신지회 김은호 사무장

두 번째 투쟁발언에 나선 정보통신지회 김은호 사무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개항 23주년을 맞아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했다. 인천공항이 디지털로 전환될 예정이니 4단계 개항을 해도 인력충원은 필요 없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그런데 아무리 주위를 살펴봐도 우리 업무를 도와줄 디지털 전환 사례는 안보인다. 오히려 첨단 시스템들이 도입되어 관리해야 할 업무만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도 업무가 많고 미래가 안보인다고 떠나는 직원들이 많은데 앞으로 늘어난 시설과 장비, 건물을 운영하고 유지보수하기 위해 업무는 늘어날텐데 그에 맞는 인력충원이 되지 않는다면 직원들은 떠나가고 남은 직원들의 업무가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이다”라고 디지털 대전환의 허구성을 비판했다.
파업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까지 행진을 하고 공사에 지부 요구안을 전달하고 요구안을 적은 노란띠를 공사 주변에 묶는 것으로 2차 파업 집회를 마쳤다.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까지 행진하는 파업 조합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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