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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24 세계노동절, 전국에서 공공성, 노동권 강화를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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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5-03 23:09 조회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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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24 세계노동절, 전국에서 공공성, 노동권 강화를 외치다

2024년 세계노동절대회가 1일 전국에서 열렸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경기 중앙대회를 포함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열린 세계노동절대회에 공공운수노조 역시 총력 결합했다.





공공운수노조 5천여 조합원이 집결한 서울시청역 8번 출구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엄길용 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세계노동절은 노동자가 역사의 중심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축하해야 마땅한 날이지만 즐거울 수만은 없는 것이 안타깝다. 비정규직이 넘쳐나고 차별이 난무한다. 매년 수천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세상을 떠난다. 사회서비스원을 폐지하는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고 의정대립 문제를 건강보험 재정을 퍼부어 막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축하가 아니라 투쟁해야하는 날이다. 역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에 나서자. 우리 공공운수 노동자가 앞장서자"고 투쟁을 독려했다.



노동계 최저임금위원이기도 한 박정훈 부위원장은 "AI가 노동자를 대체하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기존 기업의 의미가 해체되고 알고리즘과 플랫폼이 그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고용과 해고를 반복하는 시대에 아직 수많은 플랫폼 노동자들은 길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 이번 노동절은 이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절이 돼야한다. 모든 노동자들의 소득보장과 모든 노동자들의 사회보장을 위해 우리 공공운수노조가 앞장 서 투쟁하자"고 발언했다.



민주노총 세계노동절대회 본대회에서 현장투쟁발언으로 오른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화성오산지회 손경숙지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 재벌규제 해제 정책 때문에 서민의 삶은 더 어렵고 피폐해져가고 있다. 비정규직 차별도 서러운데 최저임금마저 깎으라는 건 그냥 굶어 죽으라는 말과 같다. 노인은 나이가 많아서 깎고, 강원도는 기업이 없어져서 깎고, 이주노동자는 최저임금 깎아서 돌봄 노동을 맡기자고 한다. 물가는 모두에게 올랐는데 최저임금은 왜 차별적으로 인상하려고 하나? 일할때는 낮은 임금으로 고통받고 퇴직해서는 불안한 노후에 떨어야 하는것이 한국의 서민 노동자다. 턱없이 부족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때문에 존엄하게 늙을 권리도, 안심하고 은퇴할 권리도 우리에겐 없다. 그래서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에 참여한 시민 60% 가까이가 연금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려야 한다고 선택했다. 보험료를 조금 더 내더라도 내일의 노후를 보장받기 위해서다. 그런데 정부는 연금기금이 고갈된다 협박만 계속하고 있다. 국민의 노후를 국가가 당연히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 이제 곧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시작된다. 최저임금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민간기업 모두의 임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그래서 최저임금 인상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상향을 위한 투쟁은 모두의 삶을 지키는 싸움이다"라고 강조했다.


























본대회를 마친 세계노동절대회 참가자들은 숭례문을 거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 행진하며 양회동열사 정신 계승! 윤석열정권 퇴진!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등 민주노총 세계노동절대회 주요 요구를 알리고 공공성과 노동권 강화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 지역별 세계노동절대회


▲ 대전지역본부


▲ 세종충남지역본부


▲ 광전지역본부


▲ 대구경북지역본부


▲ 인천지역본부


▲ 울산지역본부


▲ 경남지역본부


▲ 부산지역본부


▲ 전북지역본부


▲ 제주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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