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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억을 투입했는데 1,900원도 신고 못하는 위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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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3-29 13:36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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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억을 투입했는데 1,900원도 신고 못하는 위택스?
|| 위택스 오류 조속 해결 촉구 및 콜센터 상담사 보호조치 요구 기자회견 열려


공공운수노조 국민권익위공무직분회가 27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택스의 조속한 정상화 및 상담노동자의 치료 보장과 보호조치 시행을 요구했다.



지난 2월 13일 행정안전부에서는 1,900억의 세금을 투여해 지방세 신고 납부 및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택스를 개편했다. 그러나 투여된 금액이 무색하게도 납부 내역이 조회되지 않거나, 민원인이 아닌 제3자의 정보 팝업, 납부 과정 중 메뉴 삭제 등의 다양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행안부에서는 3월 말까지 오류를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현재까지도 오류의 원인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위택스 오류로 인해 가장 먼저 고통을 느끼는 사람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 콜 110 고객센터 상담사다.

국민권익위원회 공무직분회 이선명 분회장은 “정부민원안내콜센터 국민콜110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모든 행정 기관에 대한 민원을 전화, 카카오톡, 온라인(화상수어, 채팅, SNS)으로 상담하는 고객센터다. 상담사들은 과거 마스크 대란, 정부지원금 문의, 행정안전망 오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정부를 대신하여 안내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업무를 소개했다.

또 “시스템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민콜로 문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2022년 기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 110의 전체 문의 양은 총 260만 건이 며 이중 25만 건이 위택스 관련한 문의였다. 그러나 새로운 위택스 시스템 도입 이후 총 26만 건의 위택스 관련 상담이 들어왔다. 1년 동안 받아야 할 문의 건이 한 달 사이에 쏟아져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쏟아지는 악성 민원과 지속되는 시스템 오류, 개편된 내용에 대한 교육 부재 등은 고객센터 상담사들을 짓누르고 있다. 2명의 상담사가 우울증 진단을 받았으며, 퇴사하거나 예정인 상담사의 수도 상당하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는 '휴게시간 30분을 더 주겠다'라는 말만 할 뿐 오류 해결책이나 상담사 보호조치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노했다.

지부는 “위택스는 세무사, 법무사, 행정기관 세무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시스템 오류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조차 할 수 없다”는 우려도 표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위택스 사이트의 빠른 정상화와 상담 인력의 확충, 상담사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행정안전부는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빠른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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