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유니온지부, 근무조건 불이익 변경 배달의민족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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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5-28 16:49 조회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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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유니온지부, 근무조건 불이익 변경 배달의민족 규탄 기자회견
-라이더유니온지부 5월 7일 약관 불이익변경 규탄 기자회견
-개정약관 적용하면 라이더 임금 최대 30% 이상 삭감 예상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 조합원 20여명은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무조건을 마음대로 변경하는 배달의민족의 행태를 규탄하며 정부의 규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라이더유니온지부는 기자회견에서“배달의민족이 오늘부터 모든 라이더에게 적용되는 개정약관을 시행하는 날”이라며, 약관이 근무조건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어, 이를 사측이 마음대로 바꾸고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일할 수 없는 현재 상황을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라이더 약관에는 임금 구성과 지급방법, 업무수행 절차·방식, 계약 기간·해지 등 근로조건 전반에 관한 사항이 명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되는 개정약관으로 인해 라이더 임금의 최대 30% 이상이 삭감될 수 있다며, 이런 배달의민족의 행태를 정부가 조사하고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부는 현재 약관은 근로기준법상 ‘취업규칙’과 매우 유사하며, 취업규칙의 경우는 변경 시 과반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 과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의 절차가 있으나, 약관은 그와 같은 의무가 없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라이더들은 당일 기자회견 이후 배민 비마트를 중심으로 선전전, 현장 순회 집회, 소비자 홍보활동 등의 단체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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