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결렬 첫 날...긴장 고조(출처: YTN 뉴스 8월 3일 오전 11시 4분 현재 상황) > 공공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의결안건 2] 지부운영규정 개정(안)-노동이사 후보 선거규칙 제정(안)-집행위에서 선출

공공뉴스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 >
  • 지부소개>
  • 공공뉴스
공공뉴스

협상 결렬 첫 날...긴장 고조(출처: YTN 뉴스 8월 3일 오전 11시 4분 현재 상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8-03 11:24 조회700회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어제 노사 협상이 결렬된 뒤 쌍용차 평택 공장은 경찰과 임직원들이 진입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쌍용차 평택공장에서는 노조원들이 무더기 이탈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쌍용차 임직원들이 공장 안으로 진입할 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아침이 되면서 쌍용차 임직원들이 속속 공장 주변으로 모여 들어 지금까지 2,000명 정도가 차체 공장 건물과 연구동 등으로 출근해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된 뒤 사측은 임직원 4천 6백 명이 공장 진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오늘 오전 8시부터 열린 임원진 회의에서는 공장 진입 문제보다 노조의 요구를 따를 수 없다는 사측의 입장을 정리하는 수준에서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쌍용차 사측은 일부 직원들이 공장 진입 의사를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측의 한 관계자는 공권력이 투입되기 전에 임직원들이 먼저 도장 공장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출근한 직원들 역시 진입 준비보다는 공장 설비와 장비 점검, 시험실 가동 등 업무 정상화에 매달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공장 울타리 주변에서는 임직원과 용역들이 출입자의 신원을 확인하며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공장 주변에는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노조 지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질문]

경찰도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 같군요?

[답변]

오늘은 경찰이 지난달 6일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 기한이 만료되는 날입니다.

게다가 어제 노사협상이 공식 결렬됐기 때문에 경찰이 새벽 무렵 강제집행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날이 밝으면서 경찰 헬기가 공장 상공을 선회하기 시작해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경찰은 강제집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공장을 점거한 노조원들을 현행범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굳이 영장 기한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평소보다 인력을 늘려 40개 중대 4,000여 명을 공장 주변에 배치했지만 별다른 움직임 없이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뒤부터는 최루액을 공장 주변에 투하하는 등 점차 압박을 가할 계획입니다.

[질문]

노조 이탈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죠?

[답변]

도장공장을 이탈한 노조원은 어제 하루 동안 86명이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12명이 추가로 공장을 빠져 나와 이틀 동안 이탈자는 98명이 됐습니다.

사측은 협상이 결렬되고 양측의 상황이 극한으로 치닫는 것에 실망한 노조원들이 공장을 빠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탈자들은 어제 오후 전기가 끊긴 공장 안이 암흑과 무더위 속에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70일이 넘도록 물과 음식물이 차단된 상태에서 단전까지 되면서 노조가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지경까지 몰린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잔류를 택한 노조원 550여 명의 거취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찰은 이탈자를 상대로 신원을 확인해 파업 참여 정도에 따른 처벌 수위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YTN 이강진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공뉴스 목록

Total 967건 64 페이지
공공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파업, 안개정국(파업 이후 11일 첫교섭…결과에 따라 투쟁수위 정할 듯) 인기글 운영자 2009-08-10 690
21 인권위 '쌍용차 진압 자제' 긴급구제 권고 인기글 운영자 2009-08-05 756
20 쌍용차 비해고 직원들, 시민.취재진 무차별 폭력…수십명 부상 인기글 운영자 2009-08-05 688
열람중 협상 결렬 첫 날...긴장 고조(출처: YTN 뉴스 8월 3일 오전 11시 4분 현재 상황) 인기글첨부파일 운영자 2009-08-03 701
18 노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구권서 서울본부장 선임(임원선거 무산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인기글 운영자 2009-08-03 756
17 방통심위지부 ‘교섭 촉구’ 농성돌입(파업 11일차...목동 방송회관 1층 로비에서 농성) 인기글 운영자 2009-08-03 765
16 "1000만명의 힘으로 의료민영화 막겠다" 인기글 운영자 2009-07-30 759
15 [쌍차현장] 경찰․사측, 물․식량차단 합동작전 드러나 인기글 운영자 2009-07-28 730
14 방통심의위, 비정규직 버려두고 신규 채용(노조 20일부터 무기한 파업…박명진 위원장 친정부 편) 인기글첨부파일 운영자 2009-07-28 730
13 '방송악법' 날치기통과 순간의 생생한 기록(출처: 오마이뉴스) 인기글 운영자 2009-07-24 704
12 사회원로.각계대표 쌍용차 관련 시국선언(출처: 연합뉴스) 인기글 운영자 2009-07-24 742
11 테이져탄 맞아 뺨 썩는데 항생제 없이 수술...(출처: 오마이뉴스) 인기글 운영자 2009-07-23 789
10 공공노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총파업 돌입 인기글첨부파일 운영자 2009-07-23 860
9 "감사원은 부당한 노사관계 개입 중단하라" 인기글 운영자 2009-07-19 772
8 비정규직 해고자 버스 순회 투쟁 동행기 인기글 운영자 2009-07-19 813
게시물 검색

구홈페이지 검색

국민연금지부 / 주소 : [5487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 180(만성동) 국민연금 2층 노동조합
이메일 : idoweb@hanmail.net / 대표전화 : 063-713-6805 / 팩스 : 063-715-6578
Copyright © 국민연금지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