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발전노동자 고용보장 쟁취투쟁 조직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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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1-09 15:12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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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발전노동자 고용보장 쟁취투쟁 조직화 본격 시동
2025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가 임박함에 따라 발전소 노동자들의 대량해고가 예고된 가운데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을 위한 투쟁 준비와 지역 조직화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그리고 발전노동자들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 쟁취를 위한 노조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전노동자의 총고용 보장, ▲지역사회의 유지와 보전, ▲정의로운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등을 목표로 투쟁을 조직하고 있다.
정부는 2036년까지 현재의 공공부문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에 해당하는 28기를 폐쇄하는 계획을 제출했지만 여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고용 대책은 거의 전무하다. 특히 발전소 비정규직노동자의 경우 대량해고가 예고되고 있다.
협의체의 활동은 삼천포와 하동발전소가 있는 경남지역에서 시작됐다. 지난 11월 7일과 11일, 12일에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운영위, 화학섬유노조·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 경남 운영위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금속노조 효성중공업 선전전, 경남도청 앞 사거리 선전전, 경남지역시민사회단체 간담회, 경남도 조례제정 촉구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며 지역에서의 많은 관심과 연대를 호소했다.
경남지역은 이후 창원통일마라톤대회 선전전, 금속노조 현대로템지회 선전전,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쉴새없는 일정을 이어간다.
태안·당진·보령 발전소가 있는 충남지역은 각 발전소 앞에서 현장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진행하고, 오는 11월 22일 있을 민주노총 충남본부 운영위에서 지역차원에서 함께 대응하고 연대해 줄 것을 요청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협의체는 국회의원실과 함께 전국 주요발전소(당진, 태안, 영흥, 삼천포, 하동)를 순회하며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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