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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리싸이클링타운 가스폭발사고, 무책임한 외주화 결과 아닌지 철저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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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5-28 16:49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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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리싸이클링타운 가스폭발사고, 무책임한 외주화 결과 아닌지 철저 조사 촉구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는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함께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가스폭발 산재사고 관련 3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자격 없는 민간기업의 운영과 관리감독 책임 방기한 전주시의 책임을 묻고 전주시장의 사과와 재해 유발 기업 퇴출을 촉구했다.



어제(5월 2일) 18시 40분 경, 전주 삼천동에 소재한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로 5명의 전신화상 중상자가 발생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작업 중 재해를 입게 된 노동자들의 회복을 기원하고 자격 없는 민간기업의 운영과 관리감독 책임을 방기한 전주시로 인해 사고가 예견돼 왔다고 규탄했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로 음식물쓰레기가 부패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메탄가스 등 인화성가스가 발생하는 안전조치가 매우 중요한 사업장이다. 이번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하 1층은 시설에서 ‘중층’이라 불리는 공간으로,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한 폐수(음폐수)와 슬러지가 모이는 공간이다. 음폐수와 슬러지에서는 가연성가스, 유해가스가 상시 발생한다. 급배기시설을 통해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가스들이 시설 내에 축적되면서 화재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충분한 급배기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도 않으며 가동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이 진행된 경위가 무엇인지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 무리한 작업지시가 이뤄지지는 않았는지, 현장에서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져 왔는지 등 작업환경을 무시한 인재가 아니었는지 반드시 확인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 이창석 본부장은 “우리는 태영건설 컨소시움이 운영사를 무단 변경할 때부터 시설의 정상운영이 불가능할 것임을 경고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움이 노조파괴 목적으로 조합원을 집단해고한 시점에 사고가 발생한 것도 필연적이다. 그동안 노동조합은 앞서 실태조사와 같이 노동환경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개선하려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전주시는 즉각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민자투자사업을 중단하고, 고용노동부는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전면 작업중지하고 특별근로감독에 나서라!”고 발언했다.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전주리싸이클링타운분회 이태성 분회장은 “5명의 재해자가 난 것이 정말 안타깝다. 저희는 사고가 난 그 통로를 지나가지 않는다. 숨을 쉬고 지나 갈 수가 없다. 숨을 쉬고 가다가 쓰러져서 죽을 수 있다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니까 안 지나다닌다. 그런데 그 안에서 작업을 한다는 거는 정말 자기 생명을 내려놓고 한다는 거다. 우리 11명 해고자들도 항상 그런 환경에서 조심조심하면서 일해왔다. 이건 아니라고 본다. 명명백하게 수사를 해서 전주시 그리고 공동운영사 그리고 이 사태를 방관했던 모든 자들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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