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원로.각계대표 쌍용차 관련 시국선언(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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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7-24 14:39 조회7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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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공장 밖에서도 '대치' (평택=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24일 오전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밖에서 시민.사회.종교단체 회원들이 쌍용차 공장 공권력 진입 반대 집회(오른쪽 사진)를 개최하자 회사측 직원들이 점거 농성중인 노조원들을 비난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9.7.24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
(평택=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사회 원로 및 시민.사회.종교계 대표 674명은 24일 '쌍용차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 30여명은 이날 낮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정문 앞 에서 각계 대표 674명이 서명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정부와 사측은 폭력행위를 중단하고 즉각 대화와 교섭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찰과 사측에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식물 및 의약품 반입 차단, 가스와 물 공급 중단 조치를 당장 해제하고 헬기 비행과 최루액 분사, 선무방송, 테이저건 사용 등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경찰과 사측은 용산참사의 직접적 원인이 된 컨테이너 진압 계획을 철회하고 노동자들의 요구를 성실히 반영해 회사 회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동안 사측은 부근에서 피켓을 든 직원 80여명과 방송차량을 이용해 사측 입장을 밝혔다.
한편,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이날 오전 쌍용차 공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에 반대하고 정부에 쌍용차 사태의 해법 제시를 요구하며 쌍용차 공장 정문 앞에 쌍용차가족대책위원회가 설치한 천막 안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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