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연맹 대정부 교섭 촉구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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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1-20 15:41 조회6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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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연맹은 한국노총 공공연맹과 함께 19일 오전 11시 광화문 정부청사 후문에서 ‘대정부 교섭 촉구 공공기관노조 간부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양 연맹은 오는 28일 공동 집회를 예고하고 정부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김도환 공공운수연맹 위원장은 “연맹 선진화 분쇄 공투본은 지난 6일 합법적인 파업을 성공시켰다”며 “공공부문 노동자의 노동조건 악화는 물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약화시킬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맞서는 우리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공공부문 노동자의 교섭 요구에 대해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책임있게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정근 공공연맹 위원장도 "공기업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임에도 정부가 힘으로 공기업을 유린하는 것을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더 큰 투쟁에 직면하기 전에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공공운수연맹과 공공연맹은 지난 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의 기만적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 저지를 위해 공동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히며 두 조직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대정부 교섭을 요구해왔다.
한편, 이들은 오는 28일 대규모 공동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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