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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결렬 첫 날...긴장 고조(출처: YTN 뉴스 8월 3일 오전 11시 4분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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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8-03 11:24 조회6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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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노사 협상이 결렬된 뒤 쌍용차 평택 공장은 경찰과 임직원들이 진입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쌍용차 평택공장에서는 노조원들이 무더기 이탈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쌍용차 임직원들이 공장 안으로 진입할 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아침이 되면서 쌍용차 임직원들이 속속 공장 주변으로 모여 들어 지금까지 2,000명 정도가 차체 공장 건물과 연구동 등으로 출근해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된 뒤 사측은 임직원 4천 6백 명이 공장 진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오늘 오전 8시부터 열린 임원진 회의에서는 공장 진입 문제보다 노조의 요구를 따를 수 없다는 사측의 입장을 정리하는 수준에서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쌍용차 사측은 일부 직원들이 공장 진입 의사를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측의 한 관계자는 공권력이 투입되기 전에 임직원들이 먼저 도장 공장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출근한 직원들 역시 진입 준비보다는 공장 설비와 장비 점검, 시험실 가동 등 업무 정상화에 매달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공장 울타리 주변에서는 임직원과 용역들이 출입자의 신원을 확인하며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공장 주변에는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노조 지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질문]

경찰도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 같군요?

[답변]

오늘은 경찰이 지난달 6일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 기한이 만료되는 날입니다.

게다가 어제 노사협상이 공식 결렬됐기 때문에 경찰이 새벽 무렵 강제집행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날이 밝으면서 경찰 헬기가 공장 상공을 선회하기 시작해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경찰은 강제집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공장을 점거한 노조원들을 현행범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굳이 영장 기한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평소보다 인력을 늘려 40개 중대 4,000여 명을 공장 주변에 배치했지만 별다른 움직임 없이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뒤부터는 최루액을 공장 주변에 투하하는 등 점차 압박을 가할 계획입니다.

[질문]

노조 이탈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죠?

[답변]

도장공장을 이탈한 노조원은 어제 하루 동안 86명이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12명이 추가로 공장을 빠져 나와 이틀 동안 이탈자는 98명이 됐습니다.

사측은 협상이 결렬되고 양측의 상황이 극한으로 치닫는 것에 실망한 노조원들이 공장을 빠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탈자들은 어제 오후 전기가 끊긴 공장 안이 암흑과 무더위 속에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70일이 넘도록 물과 음식물이 차단된 상태에서 단전까지 되면서 노조가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지경까지 몰린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잔류를 택한 노조원 550여 명의 거취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찰은 이탈자를 상대로 신원을 확인해 파업 참여 정도에 따른 처벌 수위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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