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는 당당한 노동자" > 공공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의결안건 2] 지부운영규정 개정(안)-노동이사 후보 선거규칙 제정(안)-집행위에서 선출

공공뉴스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 >
  • 지부소개>
  • 공공뉴스
공공뉴스

"오늘부터 우리는 당당한 노동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2-03 14:55 조회587회 댓글0건

본문

%C3%E0%BC%D2%C0%CC%B4%EB%C3%E2%B9%FC%BD%C41.JPG

"오늘부터 우리는 당당한 노동자임을 선포합니다"
계단 아래 좁디좁은 공간에서 밥을 먹으면서도 언제 잘릴지 두려움에 떨던 이화여대 미화 '아줌마'들이 노동자 선언을 했다.

공공노조 서경지부 이화여대분회는 지난 27일 출범식을 열고 공공노조 서경지부에 가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화여대 분회 조합원과 연대, 고대, 성신여대, 동덕여대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공노조에 가입한 미화 노동자들은 연신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학교의 당당한 구성원임에도 투명인간 처럼 지낸 시절 학생들이 얘기해 주고 같이 하자고 "꼬드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경지부와 이화여대 학생들은 지난 6개월 동안 새벽 첫차를 타고 유인물을 나눠주고 직접 설득하며 노조 설립을 권유했다.

이화여대 신복기 분회장은 "학생들과 공공노조 여러분의 덕분에 귀가 열리고 눈이 떠졌다"라며 "처음에는 두려움이 컸지만 너무 기쁘다. 앞으로 우리는 노동자로서 열심히 투쟁하고 쟁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축하 인사를 하러 인근의 환경미화노동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서경지부 연세대 분회장은 "노동조합을 설립하는 순간 법에 보장된 노동조건을 위해 싸울 수 있다. 그러나 싸우기 위해서는 단결과 각오가 필요하다. 이제 우리가 함께 하겠다"며 연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당초 실내에서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이화여대 학교측이 건물을 개방하지 않아 학생문화관 앞에서 열렸다.
이 과정에서 앰프 설치를 막는 학교측과 몸싸움이 일기도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공뉴스 목록

Total 871건 53 페이지
공공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1 화물연대 선전전으로 상반기 투쟁 시동(출처: 공공운수연맹) 인기글 운영자 2010-03-18 560
90 연맹 첫 투본 집행위 열어 인기글 운영자 2010-03-17 558
89 철도 "임단협 개악 중단치 않으면 투쟁 불가피" (출처: 공공운수연맹) 인기글 운영자 2010-03-15 591
88 "돌봄노동자 사회가 돌봐줘야"(출처: 레디앙) 인기글 운영자 2010-03-10 636
87 투쟁의 재탄생 "바보들 사랑을 쌓다"(출처: 공공운수연맹) 인기글 운영자 2010-03-03 633
86 '침체'에 빠진 연금공공성 운동, 무엇을 할 것인가?(출처: 사회공공연구소) 인기글첨부파일 운영자 2010-03-02 586
85 "민영화법안 국회처리 막아내자" 인기글 운영자 2010-03-02 551
84 운수노조, 공공운수 통합산별 준비방침 결정(출처: 운수노조) 인기글 운영자 2010-02-23 619
83 조합원 및 대의원 동지들에게 드리는 글-김도환(출처: 공공운수연맹) 인기글 운영자 2010-02-19 637
82 "단협 공시 의무화는 노동기본권에 대한 몰이해"(출처: 매일노동뉴스) 인기글 운영자 2010-02-19 623
81 공공노조, 민영화 법안 저지 투쟁 시동 인기글 운영자 2010-02-16 513
80 "박봉에 죽어라 일해도, 한 마디 못했어"(출처: 여성주의 저널 '일다') 인기글 운영자 2010-02-03 570
열람중 "오늘부터 우리는 당당한 노동자" 인기글 운영자 2010-02-03 588
78 공공산별노조 사회공공성 의제 개발 및 공론화 인기글 운영자 2010-01-28 554
77 2010년 첫번째 중앙위원회 열려 인기글 운영자 2010-01-28 584
게시물 검색

구홈페이지 검색

국민연금지부 / 주소 : [5487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 180(만성동) 국민연금 2층 노동조합
이메일 : idoweb@hanmail.net / 대표전화 : 063-713-6805 / 팩스 : 063-715-6578
Copyright © 국민연금지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