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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평가를 노조탄압 수단으로 이용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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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0-26 14:10 조회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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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정규지부(이하 지부)가 23일 종일 파업을 벌였다.
 

지부는 이날 오전에는 올림픽공원 내 국민체육진흥공단 건물 앞에서 파업집회를 벌이고, 오후에는 조합원들이 광명 경륜장으로 이동해 파업집회를 이어갔다.
 

공단 앞 집회는 오전 11시 경 약 15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투쟁발언에 나선 김위자 부지부장은 “공단은 공공노조 조합원을 탄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등급평가제를 이용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등급평가에서 노조 조합원이 많은 지점은 D등급자의 수를 늘려 다수의 조합원에게 최하위 D등급을 줬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공단은 매년 2차례 각 지점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등급평가를 실시하는데, 여기서 3번 D등급을 받은 직원은 연말에 계약이 해지된다. 김성금 지부 사무국장은 “공단은 그동안 상반기 평가결과에 대해 쉬쉬하다가 노조가 공개요청을 위한 서명을 받은 직후 몇 개 지점에서만 공개했다”며 “우리는 평점 결과를 비공개한 것도 그렇지만, 공개된 지점도 다수의 조합원이 D등급을 받은 사실로 인해 의혹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상무 노조 위원장은 “분초를 다투는 발매업무의 특성상 현금사고 등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동안 공단은 이를 발매원들에게 모두 전가시켰다”며 “이번 투쟁으로 공단이 노조를 인정하고 이러한 잘못된 관행부터 바꿔낼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부지방법원은 지부가 낸 ‘단체교섭응낙 가처분’을 받아들여 지난달 17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노조와 교섭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지부는 공단이 교섭을 거부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지만, 공단은 현재까지 지부의 교섭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지부는 매주 공단 정문 앞에서 교섭을 촉구하는 선전전과 간부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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