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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당당한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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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2-03 14:55 조회5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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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당당한 노동자임을 선포합니다"
계단 아래 좁디좁은 공간에서 밥을 먹으면서도 언제 잘릴지 두려움에 떨던 이화여대 미화 '아줌마'들이 노동자 선언을 했다.

공공노조 서경지부 이화여대분회는 지난 27일 출범식을 열고 공공노조 서경지부에 가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화여대 분회 조합원과 연대, 고대, 성신여대, 동덕여대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공노조에 가입한 미화 노동자들은 연신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학교의 당당한 구성원임에도 투명인간 처럼 지낸 시절 학생들이 얘기해 주고 같이 하자고 "꼬드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경지부와 이화여대 학생들은 지난 6개월 동안 새벽 첫차를 타고 유인물을 나눠주고 직접 설득하며 노조 설립을 권유했다.

이화여대 신복기 분회장은 "학생들과 공공노조 여러분의 덕분에 귀가 열리고 눈이 떠졌다"라며 "처음에는 두려움이 컸지만 너무 기쁘다. 앞으로 우리는 노동자로서 열심히 투쟁하고 쟁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축하 인사를 하러 인근의 환경미화노동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서경지부 연세대 분회장은 "노동조합을 설립하는 순간 법에 보장된 노동조건을 위해 싸울 수 있다. 그러나 싸우기 위해서는 단결과 각오가 필요하다. 이제 우리가 함께 하겠다"며 연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당초 실내에서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이화여대 학교측이 건물을 개방하지 않아 학생문화관 앞에서 열렸다.
이 과정에서 앰프 설치를 막는 학교측과 몸싸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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