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연금지부 전조합원 파업결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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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20 12:53 조회8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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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가 19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국에 있는 조합원들이 상경해 3000여명의 조합원들이 무대 앞에 마련된 좌석과 장충체육관의 객석을 가득 채웠다.
사회연대연금지부는 ‘노조탄압 중단’과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홍성대 사회연대연금지부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사관계의 파탄을 막고 연금의 공공성을 사수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정당하다”며 “3400 연금노동자는 이사장에게 대화를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결의대회에는 연금지부의 파업을 지지하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오늘 국민연금공단 전광우 이사장과 장시간 통화해 ‘성실하게 교섭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해 참석한 조합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사장이 성실하게 교섭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연금노동자들이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때 공공성은 지켜질 수 있는 것”이라며 “이 투쟁을 끝까지 엄호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민주당 최영희 의원, 박은수 의원, 주승룡 의원 등이 전보를 통해 지지의 뜻을 보내왔다.
이날 공공노조의 가스공사지부, 한진도시가스지부, 서경지부,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공공운수 노조 준비위의 대한항공조종사노조,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조합원들이 참석해 연금지부의 파업에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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