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연금지부 순환파업의 포문 열어(5일부터 지회별 순환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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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07 09:22 조회6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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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09시부터 사회연대연금지부가 '2009년 임단협 신뢰교섭과 민주노조 사수'를 요구하며 순환파업에 돌입했다. 5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12지회가 순환하는 순환파업을 결의하고 대경지회와 서울1지회가 그 첫 포문을 열었다.
홍성대 사회연대연금지부 지부장은 "국민연금공단의 이사장은 취임 후 노조죽이기 이외에 한 것이 없다"며 "9일까지 진행되는 순환파업을 시작으로 해서 '09년 임단협 승리를 위해서 총진군하자"고 역설했다.
이상무 공공노조 위원장은 "공단 이사장이 공공부문 중에 선도적으로 도입하려는 개악안 폭탄을 저지하기 위한 연금노동자의 투쟁을 끝까지 엄호하겠다"고 말했다.
대경지회장과 서울1지회장은 공동으로 "투쟁의 최선봉에서 승리로 견인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조합원들은 분회별 공연을 준비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부는 09년 12월 임단협 잠정합의에 이르렀으나 신임 이사장이 이를 번복하고 3월 15일 단협해지 통고, 6월 말 90여개 개악안 제시, 7월 1일자로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통보한 상태다.
사측이 제시한 개악안에는 조합원 고용보장에 대하여 포기할 것, 구조조정 시 노조가 협조할 것, 대의원회는 연 2회에서 1회만 할 것, 지회 운영위를 폐지할 것, 조합원 교육시간을 아예 없앨 것, 노조 선전홍보물은 사측 의사에 따라서 폐기할 것, 연봉제를 시행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지부는 사측에 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쟁대위를 통해 총파업을 포함한 이후의 투쟁계획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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