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단식7일차]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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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7-22 16:40 조회3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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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단식7일차]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향해” | ||||||||||||||||||||||||||||||||||||||||||||||||||||||||||||||||||||||||
가맹산하·연대조직 성원 100여 명 희망동조단식으로 힘 실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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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와 유성기업지회 조합원을 비롯해 여전히 많은 가맹산하조직 간부와 조합원들이 위원장 단식을 지지응원하며 희망동조단식을 있고 있다. 김영훈 위원장 단식농성 7일차인 오늘(19일) 공무원노조와 사무금융연맹 간부들이 대거 동조단식에 참여했다. 공무원노조 임원과 회복투 해직자들, 사무금융연맹 본조와 산하 조직 간부·조합원 수십 명이 동조단식에 함께 했다. 공무원노조 양성윤 위원장, 박이제·이충재 부위원장, 장성유 조직실장, 유현주 미조직부장, 이장희 조직부장, 김창한 총무2국장, 김기헌 조직부장, 손지인 총무부장, 이용승 정보통신부장, 조석제 법원조직국장, 정연수 법원조직부장, 반명자 조합원(해직), 전태영 교육청본부 사무차장, 오성희 대협실 국제부장, 김종구 조직부장, 안현호 취재국장, 오현근 서울본부 조직강화위원장, 회복투 신종순 위원장과 임복균 조합원, 충남본부 김진규 사무차장, 전근일 법원본부장, 경기지역본부 정종현 본부장, 충북본부 이규찬 본부장, 우치곤 수석부본부장, 지헌성 사무처장, 정보훈 조직국장, 박제욱 음성지부장 등이 하루 단식을 진행했다.
공공운수노조 변희영 서울2지회장과 최강섭 조합원, 민주택시 기우석 조직국장, 정성희 사무국장, 신주하 조직부장, 노수천·오태성·서감봉 분회위원장, 나준수 조직국장, 민주택시 서울본부 조규범 사무국장, 오호환 (주)한영택시분회장, 성규호 사회연대연금지부 조합원 등이 희망동조단식을 함께 했다. 장관호 전교조 정책실장, 최만정 전국일반노협 의장, 안효상 사회당 대표, 민주노동당 윤금순·이영순 최고위원과 서울시당 서주호 조직국장, 오봉석 광진사무국장, 김재윤 지자위국장, 오옥만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이종회 사노위 대표,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박혜경 민주노총 교육원 부원장, 그리고 한진중공업지회 신성훈·문권욱 조합원, 유성기업지회 김현광·양희열 조합원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유성기업 직장폐쇄 철회, 교사공무원 정치탄압 중단, 국민연금공단 단협해지 철회를 촉구하는 김영훈 위원장 희망단식에 힘을 실었다. 또 강원도 홍천에서 상경한 일반참가자 신영철씨는 엿새째 단식을 계속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오늘 오전 민주노총으로 이동해 상임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민주노총 상집은 2011년 하반기 사업계획과 며칠 후 열릴 중집에서 논의할 안건을 심의 토론했다. 한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소속 회원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한문 앞 민주노총 위원장 단식농성장을 찾아온다는 소식이다. 그들은 어제 오후에도 이곳에 들이닥쳐 농성천막을 때려치우겠다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농성장을 막아서자 경찰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고 욕설을 퍼부으며 폭력을 일삼았다.
한진중공업지회·유성기업지회를 비롯한 금속노조 실천단이 오늘 오후 2시30분 농성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희망단식 등 완강한 투쟁을 통해 정리해고와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민주노조를 사수하자고 다짐했다.
그들은 19일 오후 2시 경부터 몇 명씩 밀려들어와 오후 3시 경부터 스피커 볼륨을 최대로 높인채 2시간 가까이 고함을 질러대며 애국가와 군가 등을 틀어놓고 농성자들을 방해했다. 마이크를 잡은 사람은 “어제 우리가 기자회견 한 것을 ‘폭력단체’, ‘막가파, ‘어거지연합’이라고 했는데 반대로 우리가 맞았다”고 주장했다. 어버이연합은 “단식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덕수궁 돌담 밑 불법텐트를 철거하라는 것”이라면서 “나라를 망치려면 북한에 가서 살라”고 고함을 질러댔다. 이들이 “희망버스 가장한 불법시위꾼들 즉각 형사처벌하라!”, “불법시위 획책하는 전문시위꾼들 규탄한다!”, “한진중공업문제 정상화 방해하는 민노총 야권연대 규탄한다!”며 고성으로 떠들어대는 것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눈살 찌푸렸다. 어버이연합 등은 무려 1시간40분 동안이나 대한문 앞에서 귀청이 떨어질 만큼 시끄럽게 떠들다가 “저 불법단식텐트를 당장 부셔버리고 싶지만 불법이므로 하지 않겠다, 우리는 불법텐트가 없어질 때까지 끝까지 와서 투쟁할 것이다, 내일 또 이곳에 온다”면서 흩어졌다. 노인들이 어제(18일) 농성천막을 때려 부시려고 달려들면서 농성자들과 경찰, 기자들을 향해 돌과 얼음물병 등을 던진 것이 문제가 된 것을 알았는지 오늘은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았다. 한편 어버이연합은 미국 디펜스포럼이라는 단체로부터 물적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펜스포럼은 미국 국무부가 지원하는 미국 내 극우보수단체로서 수잔 솔티가 대표다. 이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외신 기자들 사이에서는 기정사실로 알려져 있다. 김영훈 위원장 단식농성 7일차 촛불문화제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해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제주해군기지전국대책회의가 '제주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촉구 시민평화행동'을 마련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2부는 사노위와 사회진보연대, 노동전선, 유성기업지회가 공동촛불문화제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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