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단식농성에 돌입하며 - “절망에 끝에서 희망을 노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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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7-14 11:39 조회4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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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노동자가 35미터 크레인 위에서 190일을 농성하도록 방치하는 사회가 과연 정상적인 사회입니까?
노사합의 지키라고 요구한 노동자들은 공장에서 쫒겨나고 용역깡패들의 테러가 일상화된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입니까?
부패한 권력에는 침묵하면서 월 5천원, 1만원 진보정당에 소액 후원한 교사, 공무원노동자 수천명을 기소하겠다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입니까?
살인마 독재자도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출석하여 진행하는 청문회에 재벌들은 왜 나오지 않는 것입니까?
기업하기 좋은 나라 외치며, 극단적인 친재벌 반노동 정책으로 일관한 이명박 정권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입니다.
어떠한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도 없이 오로지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진행되는 정리해고와 그 자리를 비정규직으로 채우는 재벌의 사회적 살인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 한진중공업 청문회 개최·조남호회장 처벌·정리해고 철회
○ 전교조 공무원 정치탄압 중단·정치자금법 개정
○ 유성기업 직장폐쇄 철회, 국민연금공단 단협해지 철회·노조파괴 중단
- 2009년 12월 18일 일방적 정리해고 통보로 투쟁이 시작됨.
- 2010년 2월 26일 정리해고 중단 및 임단협 교섭 재개와 수주확보위한 노력 등을 노사합의함.
- 2011년 1월 6일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 85크레인 고공농성 돌입
- 김진숙 지도위원에게 크레인에서 철수를 이유로 "강제이행금" 하루에 100만원의 벌금 결정함.
- 퇴거명령 가처분에 따른 '행정대집행 강행'으로 농성조합원 모두 회사 밖으로 쫓겨남. 30여명 조합원 85크레인 사수 중임.
- 주간연속 2교대제 및 월급제 도입을 위해 노사가 12차례 교섭.
- 충남지노위의 조정중지 결정 및 쟁의행위 찬반투표 78%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되자 사측의 공격적 직장폐쇄, 생산중단 및 용역깡패 투입시킴으로 노사관계가 파국을 맞게 됨.
- 또한 사측은 교섭을 거부하고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조합원을 폭해하는 등 상황이 매우 심각함.
- 2010년 1월부터 소액정치후원금 관련 선관위에서 100여개 노조를 수사의뢰함. 사무금융연맹, 보건의료노조 등으로 확대됨.
- 노동조합 전현직 간부 및 진보정당 간부 소화장 남발.
- 학교 및 교육청에 정치자금법위반 협의 피내사 사건관련 공무원 280여명, 교원 1,000여명에 대한 공무원인사기록가트 송부를 요청.
- 민주노동당에 후원금 1만원을 낸 교사, 공무원 6명 검찰 기소.
- 2011년 7월 현재, 교사 1500명, 공무원 400명 추가 기소 예정임.
- 민주노총 소속 노조간부 및 교사, 공무원에 대한 검찰의 정치탄압은 즉각 중단.
- 8월 임시국회에서 노동조합 등의 10만원 소액후원 활성화 및 교사, 공무원의 정치후원 허용을 포함하는 정치자금법 개정.
- 2009년 12월 취임한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실무교섭에서 잠정합의한 임단협(안)에 대하여 돌연 체결 거부
- 2010년 9월 무단협 상황으로 이전 단협에 보장된 사항 미이행
- 2011년 3월 3급 연봉제 시행안을 포함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전조합원 총회에서 부결
- 2011년 4월 노조 동의 사항인 3급 연봉제 시행에 대하여 개별동의서 징구
- 2011년 5월 게시판 글을 빌미로 전 조직국장 해고
- 2011년 5월 사회공헌기금 공제에 대한 중단요구서를 제출하였으나, 임금에서 사회공헌기금이 강제로 공제하여 공공기관에서 초유의 임금체불 사태 발생
- 2011년 5월 업무시간 중에 사회공헌활동을 가라고 지시를 내리고 있고, 이를 거부하면 정당한 복무명령 거부로 징계하겠다고 협박
- 2011년 6월 전 지부장 등 7명 해고, 8명 정직 징계
- 연봉제 도입을 빌미로 하여 단협해지, 대량 해고, 노조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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