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지부 "현장투쟁력 복원 위해 집중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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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7-08 10:22 조회4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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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지부 "현장투쟁력 복원 위해 집중 투쟁" |
공공운수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가 현장투쟁력 복원을 위해 6월 한달동안 전국 지회에서 1인 시위, 조합원 교육, 간부 결의대회 등 투쟁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회연대연금지부는 27일 오후 2시 잠실 공단 본사 민주광장에서 수도권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승리 및 노조탄압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지부는 전조합원 부분파업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지회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투쟁발언에 나선 조계문 사회연대연금지부장은 “무단협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전광우 이사장은 대화와 타협이 아닌 감사권과 인사권을 동원해 ‘3급 성과연봉제 도입’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며 “노동기본권을 사수하고, 연봉제 확대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이상무 공공운수노조 위원장도 “지부 조합원들이 연봉제 거부 의사를 충분히 표시했다”며 “공단이 독재경영을 하는 곳이 아니라면, 전광우 이사장은 일방적 연봉제 도입 시도를 중단하고 단협을 원상 복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공공운수노조에 50여개 사업장이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단시간 내에 임단협을 결렬시키고 함께 투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은 오후 2시부터 공단 본사 7층 강당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지부가 2009년 징수통합 철회를 요구하며 벌인 파업과 관련해 지난 5월 대법원은 홍성대 전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간부들에 대해 벌금형을 확정했다. 이날 징계위원회는 이 결과를 놓고 조합원 징계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지부 조합원들은 강당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 등을 펼쳐놓고 항의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필성 지부 사무처장은 “게시판 폐쇄, 시간 외 목적 감사, 사회공헌 활동 강제시행 등 공단의 현장침탈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장투쟁력을 복원하기 위해 6~7월 투쟁을 힘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열린 징계위 결과를 지켜본 후, 노조의 운영위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공단과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최재기 사회보험지부장, 최준식 가스공사지부장 등이 참석해 지부의 투쟁에 힘을 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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