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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단식8일차] “우리 희망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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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7-22 16:41 조회3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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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단식8일차] “우리 희망이 이긴다!”
가맹산하조직·연대단체 단식 잇따라...서울·부산 희망단식 연인원 256명
newsdaybox_top.gif [0호] 2011년 07월 20일 (수) 홍미리 기자 btn_sendmail.gif gommiri@naver.com newsdaybox_dn.gif

   
▲ 덕수궁 대한문 앞 민주노총 위원장과 가맹산하조직과 연대단위 성원들 단식농성 현장. 사진=노동과세계
   
▲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이 희망단식에 가세해 민주노총 위원장 단식농성을 격려하고 한진과 유성 등 투쟁사업장 조합원들을 응원했다. 사진=노동과세계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단식농성 여드레째. 위원장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유성기업 직장폐쇄 철회·노조탄압 중단, 국민연금공단 단협해지 철회, 교사·공무원 정치탄압 중단을 촉구하며 희망단식을 시작한 지 20일로 8일 째를 맞았다.

7월20일까지 서울 대한문 앞 단식자는 195명, 부산지역 61명으로 총연인원 256명이 희망동조단식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와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 전국민주연합노조 이광희 위원장과 간부들, 공공운수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 동훈찬 전교조 연구소장, 민주노총 사무총국 등이 희망단식을 이어갔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 자유선진당 당원, 한국청년연대, 사회진보연대, 우리동네청년회 회원, 민중참여자 등도 연대동조단식을 벌였다.

김영훈 위원장은 단식 8일째인 20일 ILO와 PSI가 공동으로 마련한 위크숍에서 환영인사말을 하고, 현대차 아산공장 성희롱·해고 피해자 농성장을 찾아 격려했다.

   
▲ 김영훈 위원장이 ILO와 PSI가 한국 공무원노동자,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결사의자유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워크숍에서 환영인사말을 했다. 사진=노동과세계
김영훈 위원장은 오늘 오전 9시30분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국제공공노련 주최 워크숍에서 환영인사말을 했다. ILO·PSI가 한국 공무원노동자와 공공부문 노동자들 결사의자유 상황을 학습하는 이 워크숍은 오늘부터 사흘 간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환영인사말에서 “신자유주의 핵심은 공공부문 노동탄압이며 한국사회 곳곳에서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그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말하고 “지금 한진중공업에서도 정리해고 철회에 맞서 투쟁이 전개되고 있으며 김진숙 지도위원은 200일 가까이 35m 크레인 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태 해결을 위해 지금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연인원 1000명 규모 집단단식농성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한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더불어 3일 간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제를 해결하고 방법을 모색할 결과를 도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20일 오후 1시30분 경 홍희덕 의원과 함께 청계천 여성가족부 앞에서 노숙농성장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 여성노동자가 50여일 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출고장에서 14년 간 현대차를 만들어온 그는 금양물류라는 사내협력업체 남성직원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동료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해고까지 당했다. 국가인권위와 노동부 천안지청도 부당해고임을 판정했지만 현대차는 1년 가까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위원장은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 박승희 민주노총 여성위원장과 함께 여성가족부 앞 농성장을 방문해 박OO 조합원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아산공장 금양물류 성희롱에 이어 해고까지 당한 피해자 동지 상황을 들었다”고 말하고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조합원의 절박한 생존권과 인권의 문제를 현대차지부와 논의해 잘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단식농성 8일차 김영훈 위원장이 홍희덕 의원과 함께 여성가족부 앞에서 50여 일째 노숙농성 중인 현대차 아산공장 금양물류 성희롱해고 피해조합원을 찾아가 격려했다. 사진=노동과세계
   
▲ 피해자 복직, 가해자 처벌. 현대자동차가 해결하라! 사진=노동과세계
이어 박OO 조합원을 향해 “어렵고 힘들텐데도 정당한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이렇게 씩씩하게 농성하는 모습을 보니 반갑다”면서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투쟁에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박OO 조합원은 성희롱과 해고로 인한 정신적 충격 때문에 정신과 진료를 받아왔으며 그 내용을 준비해 오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산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오늘 민주노동당 권영길, 곽정숙 의원이 농성장을 다녀갔고, 그밖에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지도부와 간부, 조합원들도 계속해서 농성장을 지지방문했다.

어버이연합 소속 회원들이 오늘도 대한문 앞 농성장을 찾아와 기자회견을 빙자한 비난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오후 3시30분 경부터 대한문 앞으로 모여들더니 덕수궁 앞에서 열리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웬일인지 그냥 돌아갔다. 또 경찰이 농성장 앞으로 배치되기 전에는 농성천막 앞으로 다가서며 손가락을 하고 욕설을 퍼부어댔다.

이들은 경찰의 안내에 따라 농성장 바로 앞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몇 명씩 내려가면서, 왜 오늘은 그냥 가느냐고 묻는 기자들 질문에 "오늘은 일당이 안나오니 그냥 가고, 모레 일당 나오는 날 세게 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노총 위원장과 진보인사들 단식농성을 비난하기 위해 대한문 앞으로 몰려드는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아리수 물이 지급됐다. 아리수는 서울시가 관급 행사 등에만 지원하는 무료 생수다.

한편 오늘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촛불집회가 열린다. 진보의합창은 오늘 저녁 7시 한진중공업 사태 평화로운 해결을 촉구하며 대한문 앞에서 ‘스마트폰 촛불집회’를 펼친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도 같은 시각 함께 스마트폰 촛불을 킬 예정이다.

   
▲해고는 살인이다! 부당징계 철회하라! 한진중공업, 유성기업, 국민연금공단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살인적 노동탄압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노동과세계
   
▲ 유성기업은 직장폐쇄 철회하고, 일괄복귀 수용하라! 사진=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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