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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근을 살려내라! 마사회가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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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7-20 11:16 조회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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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근을 살려내라! 마사회가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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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오후 3시 광화문 세종로 소공원에서 박경근 열사 명예회복과 직접고용 쟁취를 요구하고 ‘더이상 죽이지 마라, 한국마사회가 책임져라!’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은 공동투쟁을 결의한 바 있다. 이날은 박경근 열사가 다단계 착취구조에 항거에 자결한 지 50일이 지나는 날이었지만 마사회는 어떤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아 유가족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인상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박경근 열사가 세상을 버렸을 때 바라는것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동료와 후배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적폐정권이 임명한 이양호 마사회 회장이 만든 죽음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다.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적폐의 경영진이 또아리 틀고있는 한국 마사회는 열사를 죽음으로 몰고 간 다단계 착취구조가 선진경마라고 우기고 있다”며 “이에 양대노총의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함께 투쟁을 시작한다”며 결의를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낙연 신임총리와 우원식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박경근 열사 문제게 큰 관심을 표했지만 장례를 못 치른지 50일이 넘었다”며 “문재인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공공부문 제로정책에 마사회 하나 관리,감독 못하면 무능할 것”이라 비판했다.

 

 

“옛날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땡빚을 내어서라도 그만두라고 했을겁니다”

박경근 열사의 어머니는 “경근이의 죽음을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아 달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마사회에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러웠고 동생(후배 마필관리사)들이 불쌍하다고 마사회를 욕할때도 아들의 말에 이렇게 힘들고 괴로워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밝히며 “힘이 모자라 지금까지 왔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과 함께 우리 아들을 지킬 것”이라 말하며 끝까지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연대 발언으로 “노조를 만들었다고 노조파괴하고 다단계 착취구조로 노동자 괴롭히고 80% 넘는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마사회 그냥 둘 수 없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해결이 민간기업 비정규직 해결로 확산 되는 길에 정의당이 함꼐 하겠다”고 밝혔다.

 

 

양정찬 부산경남경마공원노조 위원장은 “마사회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현수막도 며칠 게시하더니 슬그머니 치우고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고인을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하려고 하자 부산경남경마 본부장의 지시를 받은 서비스 안전부장이 몸싸움으로 저지하는 비 인간적인 행태를 보였다”며 마사회의 행태를 꾸짖었다. 이어 “약한 자들의 눈물을 닦고 함께 어깨동무 해주는 동지들이 이 모든 마사회의 악행을 정리한 후에 고 박경근 열사를 편히 하늘 나라로 보내주자”고 호소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박경근 열사의 상여를 메고 영정 사진과 만장을 들고 청와대 세종로 소공원에서 내자로터리, 청운동 주민센터를 거쳐 효자 치안센터까지 행진을 했다. 치안센터 앞에서 분향소를 설치하고 분향을 했다.

 

 

마무리 집회에서는 석병수 박경근열사대책위원회 위원장 삭발식을 진행했다. 삭발식을 진행하는 동안 부산경남경마공원노조 조합원이 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낭독했다.

 

 

 

 

 

 

향후 노조는 오는 22일 민주노총 결의대회 등 투쟁일정을 준비 중이고 부산경남 조합원 상경투쟁 등 투쟁확대와 전국 동시다발 1인 시위 등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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