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만 제주영리병원 철회, 원희룡지사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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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2-25 16:02 조회3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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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하라!
||의료연대 “제주 영리병원 철회할 때까지 싸울 것”
제주영리병원 철회와 의료 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영리병원 철회 범국본)는 21일 오후 2시30분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 영리병원 철회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영리병원 철회와 녹지국제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민주주의를 묵살하고 제주도지사 원희룡이 강행하려는 제주영리병원은 의료비 상승을 주도하고 한국의 건강보험 체계를 파괴하는 시작이 될 병원으로서, 병원노동자들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병원"이라며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책임자들의 사업계획서 원본 미확인, 국내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우회진출 의혹, 가압류된 상태에서의 사업 허가 등 졸속 추진의 증거들이 넘친다"고 폭로했다.
의료연대본부는 "2월 14일 녹지그룹은 제주도의 제주도의 내국인 진료제한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주도정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내국인 진료제한 조건은 원희룡 도지사가 제주도민들이 몇 개월간의 숙의형 민주주의 과정을 거쳐 내린 영리병원 불허 결정을, 한 순간에 묵살하면서 영리병원 허가의 명분으로 댄 것"이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자유한국당 출신의 원희룡 지사는 도민은 물론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음에도 끝내 국내 1호 영리병원인 제주영리병원의 개원을 허가했다"며 "공론조사위의 불허 권고를 무시한 채 독단적인 결정을 통해 돈벌이 병원의 길을 열어주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또한 "영리병원 설립 등 국민의 건강권을 돈벌이에 이용하려는 그 어떠한 정책에도 반대한다"며 " 원희룡 지사가 제주영리병원 허가와 관련한 모든 의혹과 부실의 진상을 밝히고 제주영리병원 허가를 철회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선포했다.
영리병원 철회 범국본은 청와대 앞 농성투쟁, 청와대 앞 집회, 지하철역 시민 선전전, 영리병원 저지 100만 서명운동(http://medical.jinbo.net/no-profithospital) 등을 진행중이다. 또, 오는 23일 서울에서 대규모 추가 집회를 열고 오는 27일에는 제주에서 4차 원정 투쟁을, 3월30일에는 제주4·3항쟁 71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영리병원 허가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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