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자회사전환 표결처리, 투쟁으로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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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12-17 14:30 조회4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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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자회사전환 표결처리, 투쟁으로 돌파한다
|| 산업은행 출입구 봉쇄하고 조합원 접근 차단하고 표결 강행 || 서울지부, ‘자회사 저지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투쟁의지 밝혀
산업은행은 12일 자회사전환 관련 노조의 공개토론회 개최하 요구를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자회사전환을 위한 표결을 강행했다. 이 날 산업은행의 7층 내부 회의실을 비롯한 모든 출입문은 셔터를 내려 봉쇄하였고, 산업은행의 직원인 조합원조차 입장할 수 없도록 막았다. 집회가 시작되기도 전, 대규모의 경찰 기동병력이 산업은행의 모든 출구를 봉쇄하고, 조합원이 진입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노조는 민중의례와 모두발언을 끝내자마자, 산업은행 본관으로의 진입을 시도해 교섭대표단과 조합원들을 들여보내라 요구하며 경찰병력과 대치상황이 이어졌다.
서울지부 하해성 조직부장은 “산업은행은 그동안 자회사인 두레비즈에 일감을 몰아줘왔고, 업무지원부장인 00이가 2016년 3월 31일 직접 계약한 후 4개월만인 7월 18일에 해당 용역자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라며 산업은행의 자회사전환의 내막에 대해 알렸다. 또 “산업은행 고위 임직원의 인생2막 낙하산 꼼수를 위해 자회사를 동원하고, 비정규직노동자를 쥐어짜는 악질적인 행태를 국책기관인 산업은행이 하고 있다”며 산업은행을 규탄했다.
결국 표결은 강행처리 됐지만, 장성기 지부장은 “표결이 종료되었다고 해서 우리의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니다. 우리의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하면 조합원을 독려했고, 전 조합원이 파업가를 힘차게 제창하며 전면파업투쟁을 결의했다. 자회산 전환 저지 투쟁에 나서는 서울지부 산업은행분회의 투쟁에 연대와 지지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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