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 박이삼 지부장 단식농성 돌입 > 공공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의결안건 2] 지부운영규정 개정(안)-노동이사 후보 선거규칙 제정(안)-집행위에서 선출

공공뉴스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 >
  • 지부소개>
  • 공공뉴스
공공뉴스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 박이삼 지부장 단식농성 돌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0-20 14:27 조회277회 댓글0건

본문

3154fd96090ca4611be72c00e835a529_1603172082_3802.jpg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 박이삼 지부장 단식농성 돌입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철회 및 운항 재개 촉구


10월14일, 결국 이스타항공노동자 615명이 정리해고 됐다. 박이삼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 지부장은 10월 14일부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 등 임원단과 정의당 및 경제민주주의21 등 정당?시민사회도 릴레이 동조 단식에 동참하며 이상직 의원과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 9월24일 이상직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전 국민 앞에서“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복당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국민적 공분을 피하기 위한 기만이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향후 대처를 주목하겠다”고 했지만, 무더기 해고와 기업 파산을 손 놓고 바라보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 M&A 양해각서를 체결한 12월 18일에도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었고, 1월에 50억의 영업 이익을 올렸으며, 2월에 22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던 중이었으나, 돌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직후 경영상 불가피한 이유와는 전혀 관계없이 대규모 구조조정 및 대량 인력감축을 추진했다. 또 이를 위해 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국내선을 포함한 전면 운항 중단에 나섰다. 이 모든 것이 높은 매각대금을 챙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은 “이스타노동자들은 기업 회생을 위해 필요하다면 체불임금도 상당 부분 포기하고, 정리해고로 기대하는 인건비 절감 수준만큼 순환휴직도 수용했다. 노동자들은 할 수 있는 것 다 내놓았는데 정부와 이스타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나. 하루하루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배고픔이 계속되겠지만 국회 앞 이 투쟁은 계속 될 것이다. 모든 분들이 관심을 가져 이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 박이삼 지부장은 “나는 오늘자로 해고된 노동자다. 결국 이상직은 아무런 해결책을 내지않고 탈당했다. 수많은 집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답변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듣지못했다. 노동존중을 말하는 문재인 정부는 국회의원 한명을 보호하려고 이러는지 보고만 있다. 탈당한 이상직 의원은 8개월 임금체불 314억, 4대보험 횡령, 폐업수준의 정리해고를 자행했다. 이상직의 범죄행위는 그만의 것이 아니다. 운행중단을 눈감은 국토부, 대량해고를 묵인한 노동부, 국회와 정부가 눈감아 줬기 때문이다”며 이상직의원과 그를 비호하는 정부야당을 규탄했다. 또 “해고는 살인이다. 오늘부로 우리는 살해당한 것이다. 오늘 자로 곡기를 끊는다. 정부 여당의 책임있는 답변과 제대로된 처벌을 기다리며 투쟁하겠다”고 호소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단식은 철저히 외면 받은 노동자가 선택하는 마지막 수단이라. 더 이상 노동자의 처절한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정리해고를 철회시키며 운항을 재게하기 위한 조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 선언했다. 공공운수노조는 민주노총과 함께 그리고 제 노동정당시민단체들과 함께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공뉴스 목록

Total 967건 40 페이지
공공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2 학생연구원 산재보험 적용 촉구! 대학구성원 공동 기자회견 인기글 운영자 2020-10-20 219
381 공공비정규노동자 집중 파업 선포 기자회견 인기글 운영자 2020-10-20 213
380 지노위 승소 후 석달, 판결불복 사측에 맞선 아시아나KO 투쟁 인기글 운영자 2020-10-20 310
열람중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 박이삼 지부장 단식농성 돌입 인기글 운영자 2020-10-20 278
378 김포도시철도지부 10월20일 파업 돌입 선포 인기글 운영자 2020-10-20 243
377 일방적 ‘생물법’ 협약식 규탄, ‘사업자 특혜가 아니라 노동자 권리 보장을’ 인기글 운영자 2020-10-20 238
376 안전하지 못한 대학원생노동자, 국회 앞 농성 돌입 인기글 운영자 2020-10-20 293
375 때아닌 예술단체 법인화? 부천시립예술단 법인화를 중단하라 인기글 운영자 2020-10-06 325
374 조합원 총회 가결, 함께 사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첫 걸음 인기글 운영자 2020-09-23 288
373 성추행, 갑질 울산동구체육회장 영구제명 촉구 인기글 운영자 2020-09-21 314
372 [법률원 칼럼]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회의, 모바일투표 인기글 운영자 2020-09-21 326
371 [분석]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 제도, 침해되는 노동기본권, 보호되는 사용자 편익 인기글 운영자 2020-09-21 405
370 [현장 점검 리포트] 공공운수노조 노안실이 간다!! 인기글 운영자 2020-09-21 302
369 재난을 극복하는 국제연대, 인도/인도네시아에 방역물품 전달 인기글 운영자 2020-08-21 322
368 노조 임시대의원회,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한 9월 조합원 총회 개최 결정 인기글 운영자 2020-07-23 348
게시물 검색

구홈페이지 검색

국민연금지부 / 주소 : [5487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 180(만성동) 국민연금 2층 노동조합
이메일 : idoweb@hanmail.net / 대표전화 : 063-713-6805 / 팩스 : 063-715-6578
Copyright © 국민연금지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