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투쟁이다, 공공운수노조 총파업 결의 위해 임시대대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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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4-09 09:37 조회4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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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투쟁이다, 공공운수노조 총파업 결의 위해 임시대대 소집
공공운수노조는 4월 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노동법 개악 시도에 맞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총파업의 힘 있는 결의와 투쟁 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8일 임시대의원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4월 3일 노동 개악 처리 저지를 위한 국회 앞 집중 투쟁이 진행되고 있던 가운데 긴급하게 장소를 여의도 국회 앞으로 변경하여 중앙집행위원회가 열렸다. 노동법 개악 정세의 엄중함과 노조할 권리와 노동3권에 대한 공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현장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공공운수 노동자의 파업을 통해 이를 저지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중집위원들의 절박함이 결정에 반영됐다. 4월 3일 집중투쟁을 통해 3월 국회회기 내 노동법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등 노동개악 시도가 무산되긴했으나 8일부터 열릴 4월 임시국회 내 처리 의지를 밝히고 있어 긴박한 대응이 필요한 조건은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민주노총 역시 4월 4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총파업을 포함한 4월 투쟁계획을 특별결의했다. 공공운수노조는 4월 18일 임시대의원회 전까지 업종, 지역을 망라해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해 실질적이고 위력적인 총파업을 조직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법 개악 시도는 2천 5백만 전체 노동자의 노동조건과 노조할 권리를 후퇴시키는 것이다. 또한 노동조합의 투쟁의 역사로 지켜온 집단적 노사관계의 근간을 뒤흔들어 노동3권 중 단체 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을 제한해 사실 상 노동1권 국가로 전락시킬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상황이다. 공공운수노동자의 투쟁 없이는 민주노총 투쟁에 힘이 실릴 수 없음은 분명하다. 우리가 지켜온 노동조합의 가치와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이제는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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