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총력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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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3-07 13:41 조회4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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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총력투쟁 ‘노동개악 저지하자!’
|| 노동개악저지 및 ILO 핵심협약 비준, 제주영리병원저지, 산업정책 일방강행 저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 나와
|| 건강보험공단노조 황병래 위원장, 제주영리병원저지 발언 많은 호응 얻어
민주노총은 6일 국회 앞에서 ‘노동법개악저지 및 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동기본권쟁취, 제주영리병원저지, 산업정책 일방강행 저지’를 위한 수도권대회를 열어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주노총 결의대회는 전국 13곳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3년차 문재인 정부가 재벌의 청부입법을 받아들여 노동개악을 제도화하고 고착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최저임금 개편과 탄력근로제 확대 개악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까지 무력화하려는 기도를 통해 민주노총을 겨냥하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다양한 의제에 대한 발언이 이어졌다. 특히 제주영리병원 문제에 대한 우리노조 건강보험공단노조 황병래 위원장의 발언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황병래 위원장은 “많이 부족한 건강보험임에도 전세계가 한국의 건강보험을 부러워 하는 것은 영리병원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의료법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한 한국 청년의 병원비가 10억이라는 뉴스가 나왔는데, 한국에서 였다면 본인부담금 80만원이면 됐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황 위원장은 “영리병원 하나의 허용이 건강보험의 의무가입이라는 한국 건강보험체계의 근간을 흔들 것”이라며 “제주 영리병원이 청문절차를 밟고 있지만 소송결과에 따라 재앙이 전국으로 확산될수 있기때문에 정부가 나서 정치적 결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투쟁선언문을 통해 최저임금법 개악 시도 저지, 재벌독점체제 전면개혁 투쟁 본격화, 대정부 대여당 투쟁, 극우보수 자유한국당 해체 투쟁을 위해 3월말 2차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자유한국당당사앞으로 행진해 집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임시국회 일정이 끝날 때까지 국회 앞에서 ‘노동법개악저지 및 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동기본권쟁취, 제주영리병원저지, 산업정책 일방강행 저지’를 내걸고 농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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