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죽음은 안된다, 우편노동자 101명 삭발 투쟁 > 공공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의결안건 2] 지부운영규정 개정(안)-노동이사 후보 선거규칙 제정(안)-집행위에서 선출

공공뉴스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 >
  • 지부소개>
  • 공공뉴스
공공뉴스

더 이상 죽음은 안된다, 우편노동자 101명 삭발 투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7-08 10:52 조회339회 댓글0건

본문

36ca50ea37fe39d9d040d8d77cd4fbca_1562550712_2409.jpg 


 

더 이상 죽음은 안된다, 우편노동자 101명 삭발 투쟁


|| 7월 6일, 정규인력증원! 토요택배완전폐지! 전국우정노동자 투쟁 결의대회
|| 중노위 조정정 결렬, 남은 선택지는 투쟁 밖에 없다! 삭발투쟁 등 결의 다져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은 7월 6일 청와대 앞 집중 결의대회를 열어 집배원 과로사를 막기위한 정규인력증원, 토요택배 폐지 등을 요구하고 투쟁을 결의했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반복되는 집배원의 과로사 문제에 대해 정규인력 2,000명 증원, 토요택배 폐지 등 기획추진단의 권고가 도출된 지 9개월이 넘은 상황이다. 집뱌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합의안 이행을 미루는 동안 올해 돌아가신 집배원의 숫자만 9명’이라며 파업찬반투표율 94%, 찬성률 92%라는 숫자가 이 투쟁의 이유를 설명한다고 밝혔다.



▲ 연단에 오른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정협의회 대표단



▲ 우정 노동자들의 영정, 저 많은 영정의 수를 헤아리는것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하지만 현재까지 우정사업본부의 합의(안)을 보면 최악의 살인기업이라는 이름을 벗어날 의지가 없어보인다. 정규직이 아닌 특수고용 위탁택배기사를 증원하겠다는 것이며 토요택배 유지는 불가피하다는 것. 집회 참석자들은 7월 5일 중앙노동위원회의 마지막 조정 결렬 후 남은 선택지는 총파업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없이 파업만을 막고자하는 정부의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노동자의 사망재해는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동료, 지역공동체의 삶까지 파괴하는 사회적 재난’이라고 정부가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파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노조의 충청을 잘 알고 파업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 아닌 제대로 된 정부의 역할을 촉구하기 위해 정규 인력증원 서명을 정부에 전달했다.




▲ 전국집배노조 최승묵 위원장,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전국우편지부 이중원 지부장, 집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 김철홍 대표



집배노조 최승묵 위원장은 ‘정규인력증원과 토요택배 폐지는 올바른 노동시간 단축과 대안적 배달문화 정착을 위한 절박하고 현실적인 요구’라고 전하며 ‘총파업 여부와 요구안 쟁취 수위에 대한 내부의 여러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제 남은 선택은 파업투쟁을 통한 생존권쟁취’라고 강조했다.



▲ 삭발투쟁을 결의한 집배노동자들, 이제는 투쟁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공뉴스 목록

Total 871건 39 페이지
공공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1 부산지하철노조 파업마무리, 540명 정원 증원 합의 인기글 운영자 2019-07-16 373
열람중 더 이상 죽음은 안된다, 우편노동자 101명 삭발 투쟁 인기글 운영자 2019-07-08 340
299 공공기관사업본부 하반기 대정부 투쟁 본격 가동 인기글 운영자 2019-07-08 385
298 [7.3총파업] 본대회, 전국노동자대회 (포토뉴스) 인기글 운영자 2019-07-04 309
297 문체부 공동교섭단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인기글 운영자 2019-07-02 332
296 7.3 총파업, 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인기글 운영자 2019-07-02 273
295 ILO협약비준과 함께, 필수유지업무제도 전면개정 촉구 기자회견 인기글 운영자 2019-06-20 330
294 조건 없는 ILO 핵심협약 비준 촉구 인기글 운영자 2019-06-04 263
293 산재 절반 줄이기? 산안법 하위법령부터 제대로 개정하라 인기글 운영자 2019-06-03 280
292 29명의 철도해고자, 5월 31일 첫 출근합니다 인기글 운영자 2019-05-30 258
291 [포토뉴스] 말이 좋아 일했던 그를 기억합니다 박경근열사 2주기 추모제 엄수 인기글 운영자 2019-05-29 232
290 구의역 참사 3주기, 여전히 우리는 너를 기억해 인기글 운영자 2019-05-27 280
289 [칼럼] ILO 핵심협약 비준 추진 관련 정세진단과 대응 인기글 운영자 2019-05-27 302
288 [5.18역사기행 후기] 청년노동자 푸우씨~ 인기글 운영자 2019-05-21 236
287 어느 날, 34살 이은장 집배원의 죽음 인기글 운영자 2019-05-21 252
게시물 검색

구홈페이지 검색

국민연금지부 / 주소 : [5487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 180(만성동) 국민연금 2층 노동조합
이메일 : idoweb@hanmail.net / 대표전화 : 063-713-6805 / 팩스 : 063-715-6578
Copyright © 국민연금지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