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 재단 출범 ‘노동자와 함께 비정규직 없는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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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11-05 11:33 조회3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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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비정규직 이용석이 비정규직 청년 김용균에게 전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사단법인 김용균재단 출범식이 10월 26일 오후 16시30분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대회에 참가자들은
"내가 김용균이라고, 김용균의 죽음에 슬퍼하고 분노하고 추모하며 행동한 많은 시민들이 나섰고, 모두 김용균이라고, 죽음의 행렬을 끊어내기 위해 ‘비정규직 이제 그만’을 외친 노동자들이 모였다. 우리는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차별없는 일터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리고, 청년 노동자들이 스스로 조직되어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다. 또한, 김용균이라는 빛을 더욱 퍼뜨려 김용균들의 작업장을 밝히고, 우리 모두가 건강한 노동을 만들어낼 것이며, 김용균재단은 죽음의 일터를 뒤집어 안전한 사회를 세워낼 것이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 그것이 남겨진 김용균들과 김용균재단이 만들 세상이다."이라며 선언했다.
▲김용균재단을 이끌어 갈 운영위원
▲임종린(화학섬유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지회장)
"우리는 사실 불법파견자인줄도 몰랐다. 노조 만들고 나서야 불법파견을 알았다. 현장부조리 겪고 나서야 알았다. 노조 만들고 과거 3년의 산업재해를 조사하니 3건이었다. 5400명이 일하는 곳에서 3년간 3건이라니 우리가 일터가 그리 안전한 곳인가? 생각해 보면 아니다. 골격질환, 만성적 인력 부족으로 아파서 출근 못하면 온전히 죄인으로 만들었다. 김용균 얘기를 듣고 참다운 마음과 동시에 또 노동자를 사람으로 보았는가? 사람 보았으면 저런 환경 속에서 일을 하게했을까? 자식을 잃은 부모 앞에서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산업법 재정되고 싸웠다. 사실 발언제안을 듣고 망설었다. 사회적 이슈어서 그러나 투쟁에서 행동으로 연대하기 위해 친구들과 경쟁하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이상영(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산재피해가족네크워크 다시는” 입니다. 전 아이가 죽고 나서 두달 동안 하늘을 쳐다본 적이 없다. 집 밖으로 나온 적도 없다. 어느 순간에 아이엄마가 얘기해서 활동가가 아닌 활동하게 되었다. 김용균어머니를 만나면서 피해당사자들이 만나면서 한다 해서 서로가 생각을 공유했고, 전화를 돌렸다. 김혜진선생님 만나서 우리는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추모대회에서) 김혜진선생님이 산재네트워크에 힘을 모태어서 그래서 만들어졌다.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죽이 마라” 기업에 대한 철저한 처벌이 따르는 법을 만들어달라는 것이다.(사고사 나면) 이 이야기는 과거에도 많이 했다(아이가 누워있을 때) 이건 나라가 아니다. 강력한 처벌 법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죽음의 외주화 중대처벌법, 현장실습 없는세상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명환(민주노총 위원장)
"다시는 다시는 없기바랬는데, 최근에 노동자들의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청년노동자 20여명과 대화를 나누었다. 꿈이 많더라. 한국사회가 바뀌어서 꿈이 많은 것은 자식 일터에서 만들어가겠다는 모습을 보았다. 그런 일터가 다치고, 죽음 일터가 된다면 그 꿈이 무슨 소용이있을까? 만들어가는 그 미래가 무슨 소용있을까? 그래서 다시 이렇게 김용균이 끝이 되기 위해 이렇게 모였다. 죽음, 산재를 본인이 책임지지 않고 외주화하고 고착화 시키는 우리 사회를 균형을 그것을 무너뜨러는 것, 자행하거나 무책임하게 수많은 이익을 착취하는 그 기업에 대해 법의 이름으로 사회의 이름으로 단죄하고 처벌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 김용균이 마지막이 되도록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기대 민주노총이 노동자의 힘을 모으는 것과 우리 사회에 다시는 노동자 일터가 죽음의 일터가 되지 않도록 그런 일터를 만드는 기업에 대해 노동자의 이름으로 쟁취할 수 있도록 제도, 법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 김용균재단과 함께 싸워나아가겠다"
▲'경하와 세민' 공연, 노래 마디마디 멜로디로 떠나간 김용균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재단 출범식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 김용균 노동자의 뜻을 잇는 '나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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