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용균 1주기 추모주간,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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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12-03 13:58 조회4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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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죽을 수 없다. 외주화를 금지하라! 청년비정규직 고 김용균 1주기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
공공운수노조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고 김용균 동지 1주기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용균 청년노동자가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석탄이송용 벨트 컨베이어 설비 상태를 점검하던 중 협착 사고로 목숨을 잃은 지 올해 12월 10일이면 1년이 된다.
고 김용균 동지의 죽음으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유가족이 참여하는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이행을 약속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그 약속은 공염불에 불과했다.
기자회견 참가단위들은 1주기 추모주간 슬로건인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를 외치며, 김용균 특조위의 권고안 이행과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위험의 외주화 금지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노조와 추모위는 고 김용균 동지 1주기 추모 주간에 “일하다 죽지 않겠다. 차별받지 않겠다”는 기본적인 요구를 걸고 투쟁해 나갈 것을 밝으며, 12월 7일(토) 17시 종각역네거리에서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바뀌지 않는 죽음의 현실을 규탄하고 안전하고 비정규직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추모대회와 촛불행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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