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을 극복하는 국제연대, 인도/인도네시아에 방역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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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8-21 17:27 조회3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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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을 극복하는 국제연대, 인도/인도네시아에 방역물품 전달
공공운수노조는 ‘취약노동자부터 생계 보장 실현’‘, "계급적 연대’ 원칙을 코로나19 대응기조로 정하고 다양한 투쟁과 연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연대활동을 진행하고자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상황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인도와 인도네시아 사례를 산하조직에 공유한 바 있다.
이에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와 의료연대본부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철도,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국제연대 활동을 진행했다.
▶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본부장과 간부들이 인도네시아 제약보건의료노조(FSP FARKES R)와 코로나19 지원물품 '전달식'을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 8월 6일 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AIRF 화상회의 모습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는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연대기금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범인도철도노동조합연맹(AIRF)에 8월 4일 마스크 1만장을 보냈다. AIRF는 마스크를 개인방역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 철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8월 6일 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 조상수 의장, 강효찬 집행위원장, 범인도철도노동조합연맹(AIRF) 미스라 사무총장, 국제운수노련(ITF)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대를 넘어 이후 초청사업 등 향후 양국 궤도노동자들의 연대강화를 약속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5월 13일 진행한 ‘노동자의 눈으로 보는 코로나19의 현실과 향후과제’ 좌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제약보건의료노동자연맹(FSP FARKERS R)를 통해 현지 병원 노동자들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된 후 연대기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으로 현지에서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 3,600장, 페이스 쉴드 1,250개 비타민과 영양제를 구입하고, 8월 12일(수) 오후 3시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본부장과 간부들, 인도네시아 제약보건의료노동자연맹(FSP FARKES R) 이드리스 이드햄 위원장과 에비 크리스나와티 사무처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하여 화상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의료연대본부가 전달한 개인방역물품들은 인도네시아 제약보건의료노동자연맹 본부를 통해 병원 일선 현장에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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