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연구원 산재보험 적용 촉구! 대학구성원 공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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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0-20 14:29 조회2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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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폭발사고 피해학생 치료비 미지급’
경북대학교에 대한 엄중한 국정감사 촉구!
학생연구원 산재보험 적용 촉구!
대학구성원 공동 기자회견
10월19일 9시 대학구성원(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북대분회, 전국국공립대교수노동조합 경북대지회. 경북대 정의로운 대학 만들기 교수?연구자 모임, 경북대 총학생회, 전국대학노동조합)들이 모여 학생연구원 산재보험 적용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작년 12월 경북대 화학관 실험실에서 발생했던 폭발사고로 5명의 학생이 다쳤다. 사고 자체도 충격적이었지만, 사고 이후 경북대학교가 피해 학생의 치료비를 지급 중지?연기하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자아냈다.
경북대학교는 최근 미지급 치료비 지급을 위한 규정을 만들었고, 재정위원회에서 치료비 지급 의결을 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에 따르면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가 있다. ‘경북대가 제정한 규정에는 피해 학생의 요양비 지급 기간과 지급액을 대학 재정을 고려해서 정한다고 되어있고, 심지어 치료비 구상에 대한 조항도 있다. 중증화상은 오랜 기간을 치료해야하며 치료비용도 많다. 미지급 치료비는 모두 납입하겠다고 결정했다지만, 경북대는 앞으로 발생할 학생 치료비용을 언제까지, 어느 범위까지 할 것인지 모두 물음표로 남겨두었다. 심지어 구상에 대한 단서’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부는 국회앞에서 ‘대학 소속 학생연구원의 산재보험 적용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최근 해당 요구를 담은 산재보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기도 했다. 제2, 제3의 경북대 사고를 막으려면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산재보험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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