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괴롭힘 피해자 문전박대한 스포츠윤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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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1-24 10:40 조회2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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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괴롭힘 피해자 문전박대한 스포츠윤리센터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지부(준) 동구청체육시설분회가 11월12일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 첫 회의에 맞춰 상경 투쟁을 벌였다.
울산동구체육회장은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으로 고용노동부의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울산시체육회는 스포츠 윤리규정상 “반복되고 고의적인 성희롱 및 성추행은 3년 이상의 자격정지”를 처분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견책 처분을 내렸다.
2020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독립기구로 스포츠윤리센터가 설립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계와 독립적인 지위로 체육계의 만연한 인권유린과 성폭력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스포츠 윤리센터 심의위원회 첫 회의가 열린 2020년 11월 12일 피해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서 심의위원회 장소를 찾았다. 그러나 스포츠윤리센터는 문을 걸어 잠그고 당사자의 진술권을 보장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번 심의에서 이 안건이 다뤄지는지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스포츠 윤리센터가 출범하면서 이숙진 이사장은 “체육계 내 피해발생 시, 신고인을 비롯한 피해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의 결정이 있음에도 여전히 2, 3차 가해를 당하고 있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스포츠 윤리센터 심의위원회는 사법 경찰의 권한이 있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의 사고조사를 인정하고 지금 당장 최해봉 울산동구체육회장을 제명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지부(준) 동구청체육시설분회 최민권 분회장 인터뷰 성희롱, 직장내괴롭힘 가해인 최해봉회장이 역으로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내용인가? 조합원들을 맞고소한 상태다. 또 조합원 4명을 징계위에 회부했고, 2명이 견책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소명의 기회도 제대로 부여받지 못했다. 조합원들의 상태는 어떠한가? 많이 실망한 상태다. 현재 울산동구체육회가 동구청 체육시설부문을 위탁해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체육회장이 위탁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구청에서는 정상적 운영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위탁업무를 회수하겠다고 한다. 이제 직원들의 고용문제까지 발생하게 됐다. 오늘 심의위원회에서 좋은 결정이 났다면 위탁문제가 해결 됐겠지만, 오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시간이 미뤄지면서 다른 업체가 위탁을 할 거 같다. 위탁업체 공고일은 11월15일까지다. 오늘 심의위가 열린다해서 상경하셨다고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석을 못했다고 들었다. 이유가 무엇인가? 스포츠윤리센터 사무국장은 오늘 우리 안건을 다루지 못했고 오전에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했다. 그러나 사무실로 전화하니 오후에도 심의위가 열린다고 해서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다. 향후 대응 계획은? 울산에서 계속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계속 심의위원회 기다리고 대응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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