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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 박이삼 지부장 단식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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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0-20 14:27 조회2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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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 박이삼 지부장 단식농성 돌입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철회 및 운항 재개 촉구


10월14일, 결국 이스타항공노동자 615명이 정리해고 됐다. 박이삼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 지부장은 10월 14일부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 등 임원단과 정의당 및 경제민주주의21 등 정당?시민사회도 릴레이 동조 단식에 동참하며 이상직 의원과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 9월24일 이상직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전 국민 앞에서“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복당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국민적 공분을 피하기 위한 기만이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향후 대처를 주목하겠다”고 했지만, 무더기 해고와 기업 파산을 손 놓고 바라보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 M&A 양해각서를 체결한 12월 18일에도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었고, 1월에 50억의 영업 이익을 올렸으며, 2월에 22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던 중이었으나, 돌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직후 경영상 불가피한 이유와는 전혀 관계없이 대규모 구조조정 및 대량 인력감축을 추진했다. 또 이를 위해 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국내선을 포함한 전면 운항 중단에 나섰다. 이 모든 것이 높은 매각대금을 챙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은 “이스타노동자들은 기업 회생을 위해 필요하다면 체불임금도 상당 부분 포기하고, 정리해고로 기대하는 인건비 절감 수준만큼 순환휴직도 수용했다. 노동자들은 할 수 있는 것 다 내놓았는데 정부와 이스타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나. 하루하루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배고픔이 계속되겠지만 국회 앞 이 투쟁은 계속 될 것이다. 모든 분들이 관심을 가져 이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 박이삼 지부장은 “나는 오늘자로 해고된 노동자다. 결국 이상직은 아무런 해결책을 내지않고 탈당했다. 수많은 집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답변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듣지못했다. 노동존중을 말하는 문재인 정부는 국회의원 한명을 보호하려고 이러는지 보고만 있다. 탈당한 이상직 의원은 8개월 임금체불 314억, 4대보험 횡령, 폐업수준의 정리해고를 자행했다. 이상직의 범죄행위는 그만의 것이 아니다. 운행중단을 눈감은 국토부, 대량해고를 묵인한 노동부, 국회와 정부가 눈감아 줬기 때문이다”며 이상직의원과 그를 비호하는 정부야당을 규탄했다. 또 “해고는 살인이다. 오늘부로 우리는 살해당한 것이다. 오늘 자로 곡기를 끊는다. 정부 여당의 책임있는 답변과 제대로된 처벌을 기다리며 투쟁하겠다”고 호소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단식은 철저히 외면 받은 노동자가 선택하는 마지막 수단이라. 더 이상 노동자의 처절한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정리해고를 철회시키며 운항을 재게하기 위한 조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 선언했다. 공공운수노조는 민주노총과 함께 그리고 제 노동정당시민단체들과 함께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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