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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노동자의 임금인상!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6.22 전국노동자대회 공공운수노조 사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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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6-23 23:24 조회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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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노동자의 임금인상!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6.22 전국노동자대회 공공운수노조 사전대회
다양한 업종과 고용형태의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금인상과 노동기본권 보장 촉구


6.22 전국노동자대회 공공운수노조 사전대회

매년 열리는 최저임금 교섭은 매년 새로운 논리로 노동자 모욕하고 있다. 최근 물가폭등으로 실질임금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최저임금 교섭 자리에는 노동자의 소비습관을 탓하고 최저임금을 차별적으로 적용한다는 궤변이 난무한다. 기본권리도 못지켜주는 최저임금을 넘어 모든 노동자의 임금인상과 노동기본권을 요구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모였다.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앞서 공공운수노조는 13시 서울역에서 최저임금과 노동기본권 유관 조합원들4천명이 모여 사전대회를 개최했다.. 공공운수노조는 5월8일 모든 노동자의 임금인상을 위한 최저임금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배달라이더, 우편노동자, 콜센터노동자, 대학하청노동자, 돌봄노동자, 화물노동자 등 다양한 업종의 노동자들이 초저임금 대폭인상과 최저임금 결정에서 배제된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의 릴레이 집회를 개최했다.
22일 사전대회에서는 다양한 업종과 고용형태의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를 상대로 임금인상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




민주우체국본부 이중원 우편공무직지부장


이중원 민주우체국본부 우편공무직지부장은 발언에서 “전국의 우편 집중국과 우체국 물류센터 우정실무원들은 10년은 일한 사람이나 1년 일한 사람이나 임금 수준이 거의 차이가 없다. 똑같이 일하는데 공무원들한테 당연한 직급과 호봉이 공무직에는 없다. 우정실무원 월급제 호봉제 실시하라, 무장공무직 신분 법제화 실시하라, 경력직 공무원 전환제도 도입하라”고 우편공무직 차별 실태를 고발했다.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김금영 비대위원장

김금영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 고객센터 상담 노동자들은 화장실 가는 시간, 물 먹는 시간, 통화 후 감정을 추스르는 시간까지 통제받는 노동 착취와 강도 높은 악성 민원에 늘 노출되어 상담사들은 대부분 우울증 고위험군에 속해 있다. 그런데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식대와 복지비, 상여금 등 다 포함되고 있어 실질임금은 다시 또 제자리걸음이다.”라며 수당을 최저임금에 포함하여 편법으로 법만 지키고 임금을 하락시키는 제도를 비판했다.


왼쪽부터 장재석 화물연대본부 포항지부장, 김종현 택시지부장, 구교현 라이더유니온지부장

특고 플랫폼 노동자들도 한목소리를 냈다.
구교현 라이더유니온지부장은 “최저임금 배달 라이더도 적용해야 한다. 바닥을 뚫고 내려가고 있는 이 운임을 받고는 살 수가 없다. 안전과 생존을 위해서 최저임금 적용해라”라고 배달라이더 노동자의 최저임금 적용을 요구했다.

김종현 택시지부장은 “택시 사납금제는 법적으로 2020년 이미 사라졌지만 아직도 변형된 형태로 존재한다. 84년 사납금제 철폐를 외치시고 투신하신 동지를 시작으로 2017년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을 통해서 택시월급제 법안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미 시행되고 있는 이 서울 지역조차도 이 법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택시노동자를 괴롭히는 사납금제 폐지와 완전월급제를 주장했다.

장재석 화물연대본부 포항지부장은 “지난 15일 화물연대는 국회 앞에서 1만 명이 집결하여 반격의 깃발을 높이는 지켜 올렸다. 윤석열 정권 탄압에 최전선에서 안전 문제가 강탈당하고 현장의 화물 노동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그 분노를 이제 윤석열 정권이 감당해야 할 차례이다.”라고 화물노동자의 투쟁과 희생으로 이뤄냈지만 윤석열정부한테 빼앗긴 안전운임제 재도입을 위해 반격할 것이라 외쳤다.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문유례 연세대분회장

청소노동자를 대표하여 나온 문유례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연세대분회장은 “서울 지역 13개 대학 사업장 들은 3개월째 식대 2만 원 인상 요구 투쟁을 하고 있다. 하루에 2만 원이 아니라 한 달에 2만 원이다. 5년째 12만 원, 이대로는 살 수 없어서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다. 원청인 대학이 우리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그 와중에 용역회사는 방관하고 있다.”며 근무시간에 먹는 밥값조차 걱정해야 하는 현실을 증언했다.


공공기관 간접고용 대표자 합동 퍼포먼스 "간접고용 감옥에 갇힌 노동자"


본대회에서 발언중인 정인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

사전대회를 마치고 공공운수노조 대오는 서울역에서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리는 시청으로 행진했다.
본대회 발언자로 나온 정인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은 “얼마 전 최저임금위원회에서 MZ세대는 미래를 위한 저축보다는 버는 대로 써버리는 소비습관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우리가 사치하고 과소비하고 있는가? 한 푼 한 푼 아껴서 식비 나가고 생활비 나가고, 주거비, 공공요금 나가고 나면 도저히 남는 게 없어서 저축을 못하는 것 아닌가? 이제 우리의 월급으로는 장례를 위해 저축을 하고 결혼을 하고 출산을 계획하기가 불가능해졌다.최저임금 1만 원은 쟁점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최저임금 인상 투쟁은 모든 노동자의 임금 인상 투쟁의 시작입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는 관행처럼 이어져온 최저임금 차별적용 시도를 뿌리 뽑고 특고 플랫폼 노동자를 포함하여 모든 노동자의 최저임금 인상과 화물노동자의 안전운임제와 같은 노정 협약임금 양축을 기본으로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을 쟁취할거라는 민주노총 최저임금 투쟁 계획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용산 대통령실 인근으로 행진해서 모든 노동자의 실질임금 인상과 노동기본권을 요구하는 정리 집회를 끝으로 집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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