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경남, “폐업 예고 사업장 조합원 지킨다” > 공공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의결안건 2] 지부운영규정 개정(안)-노동이사 후보 선거규칙 제정(안)-집행위에서 선출

공공뉴스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 >
  • 지부소개>
  • 공공뉴스
공공뉴스

금속 경남, “폐업 예고 사업장 조합원 지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1-18 13:45 조회240회 댓글0건

본문

금속 경남, “폐업 예고 사업장 조합원 지킨다”

구조조정 분쇄·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열어…“가짜 폐업 중단·지분 소유 경남도가 책임져라”

  

d78bceab1b4f48b5665b5702e96d2b0c_1610944891_478.jpg

d78bceab1b4f48b5665b5702e96d2b0c_1610944917_1129.jpg
d78bceab1b4f48b5665b5702e96d2b0c_1610944917_2792.jpg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한국산연과 지에이산업의 폐업철회를 요구하며, 1월 14일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조합원들은 경남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까지 행진했다. 정영현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한국산연과 지에이산업의 폐업철회를 요구하며, 1월 14일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부 조합원들은 경남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까지 행진했다.

사측이 예고한 폐업일은 한국산연 1월 20일, 지에이산업 1월 31일이다.

홍지욱 노조 경남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은 적어도 왜 폐업이 불가피한 지, 왜 회생 전망이 없는지 설명해야 한다”라며 “지에이산업지회가 무급휴직까지 제안했지만, 사측은 함께 살 수 있는 방식을 찾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홍지욱 지부장은 “창원시나 경상남도는 폐업이 다른 나라, 다른 시의 일이라는 듯 정치홍보에만 치중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조합원들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키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해진 한국산연지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1997년 민주노조를 세운 이후부터 사측으로부터 탄압을 받아왔고, 동지들의 실천과 연대로 지금까지 민주노조를 사수했다”라며 “시작은 자본이 했으나 우리 손으로 끝내고 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현우 사천지역지회 지에이산업분회장은 투쟁사에서 “폐업 결정의 중심에 수성기체산업이 있고, 김경수 도지사가 이사장인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에이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현우 분회장은 “여당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노동자를 길바닥으로 내몰고 있고, 수성기체라는 악덕 자본의 행보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한국산연은 2017년 정리해고 철회 이후 투자를 외면하고, 일부러 적자를 키웠다. 본사인 일본 산켄전기는 다른 공장을 인수해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산켄은 LG와 거래를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 사업을 지속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측은 두 차례 조기 희망퇴직을 공고했다. 지회는 산재 조합원 외에 모든 조합원이 퇴직에 응하지 않고 폐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 지에이산업지회는 명백한 불법파견의 증거를 잡고 불법을 합법으로 바꾸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경영악화를 핑계로 폐업을 통보했다. 사측은 지회가 무급휴직 논의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묵살하고 있다. 지부는 특히 경남도지사가 이사로 있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경남도의 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경남지부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와 거리 두기를 한 상태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기자명 정영현(금속노조)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공뉴스 목록

Total 871건 28 페이지
공공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66 “학교 정규과정에 ‘노동교육’ 포함돼야”… 운동본부 발족 인기글 운영자 2021-04-13 276
465 7기 성평등강사단 양성교육, “노동조합과 일터를 넘어 성평등사회로” 인기글 운영자 2021-04-13 247
464 ‘노동현장 속 삶의 권리’, 경험 통한 가치체계 변화로 찾게 해야 인기글 운영자 2021-04-13 245
463 2021 민주노총 주간브리핑 1호 인기글 운영자 2021-03-02 359
462 1년 사이 5명의 죽음 무엇이 문제인가! 인기글 운영자 2021-03-02 293
461 월 90만원 지급하는 택시월급제, 죽어가는 택시현장 인기글 운영자 2021-03-02 317
460 공공운수노조 국토교통부지부 파업투쟁 돌입 인기글 운영자 2021-02-01 284
459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전면파업 돌입 인기글 운영자 2021-02-01 284
458 “권위는 내려놓고 권한은 분산하며 새로운 민주노총 만들겠다” 인기글 운영자 2021-01-18 282
열람중 금속 경남, “폐업 예고 사업장 조합원 지킨다” 인기글 운영자 2021-01-18 241
456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故 심장선 화물노동자 합의 인기글 운영자 2020-12-17 263
455 노동조합 만들었다고 새해부터 청소노동자 내쫓으려는 LG 인기글 운영자 2020-12-17 265
454 인천공항 간접고용 노동자 연말 해고대란 인기글 운영자 2020-12-17 323
453 국회는 국정과제 ‘사회서비스원’ 입법 또 외면하나? 인기글 운영자 2020-12-17 285
452 파주시립예술단 성희롱 및 파주시의 2차 가해 사건 국가인권위 진정 인기글 운영자 2020-12-17 284
게시물 검색

구홈페이지 검색

국민연금지부 / 주소 : [5487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 180(만성동) 국민연금 2층 노동조합
이메일 : idoweb@hanmail.net / 대표전화 : 063-713-6805 / 팩스 : 063-715-6578
Copyright © 국민연금지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