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직선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투표가 11월28일부터 12월4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투표는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지역본부 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공공운수노조 임원 직접 선거는 기호 1번 이의용(부산지하철노동조합)-변희영(국민연금지부)-김진경(의료연대본부), 기호2번 현정희(의료연대본부)-박해철(전국철도노동조합)-안명자(전국교육공무직본부) 2개조가 출마했다.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투표는 부재자투표, 현장투표, 순회투표, ARS투표, 모바일투표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ARS 투표의 경우 02-2670-9210 회신번호로 발신되며 7일 동안 1일 1회이상 발송한다. 단 투표율을 고려하여 중선관위 결정으로 특정일에 2회이상 발송할 수 있다. 모바일 투표는 선거인마다 다른 인터넷 주소(URL)가 7일간 똑같이 발송된다. 투표 순서는 민주노총 -> 민주노총 지역본부 -> 공공운수노조다.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50%를 넘어야 개표가 진행된다. 개표 결과 유효투표자의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투표율이 50%에 미치지 못할 경우 개표하지 않고 재선거가 실시되며 이 경우 이번에 출마한 후보는 재출마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현장 간부들의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중앙선관위도 담화문을 발표하고 “직선3기 임원선거가 높은 투표율로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양 선본도 공동 담화문을 발표해 투표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