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이 모이면 힘이 된다’ 공공운수노조 노동안전보건활동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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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3-06 14:44 조회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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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이 모이면 힘이 된다’공공운수노조 노동안전보건활동 사례집 발간
공공운수노조 노동안전보건실(이하 노안실)은 노조의 현장 노동안전보건활동 사례를 담아낸 ‘위험이 모이면 힘이 된다 노동안전보건 활동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을 통해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여러 노안활동가 동지들의 마음과 실천을 녹여냈다.
이 책은 장마다 하나의 독립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 내에서도 사업장의 상황과 조건에 따른 각각의 내용으로 이뤄져 있어서, 전체 목차를 먼저 훑어보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내용을 보면 된다.
노동안전보건실은 “더불어 필요한 내용만 보는 것에 머무르지 말고, 책 전체에 실린 노동자들의 투쟁을 모두 읽어보시길 바란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또 “이 책의 또 다른 활용방안은 혼자서만 읽는 것이 아닌,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함께 읽으면 좋다. 노동조합은 투쟁하는 조직이지만, 학습하는 조직이기도 하다. 직접 경험하고 투쟁하고 개선하는 활동이 가장 좋지만, 학습을 통해 다른 현장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안실의 김계호 노동안전보건차장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업장 노안활동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들 때, 노동안전보건실 문을 두드려달라. 사업장의 위험과 유해요인이 무엇인지, 어느 부분에 집중해야 할지 잘 모를 때 노안실과 함께 고민을 나눠 달라. 현장에서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관련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노안실을 찾는 때도 있지만, 노안실과 이야기하다가 우리 사업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사업을 수행했던 단위 이름을 보면 노조인 곳도, 지부인 곳도, 지회인 곳도 있다. 현재 공공운수노조 내 다양한 체계가 공존하고 있기에 사용되는 명칭들이며 잘못 기재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린다.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에 상관없이 안전보건사업이 노동조합 조직 내에 가장 낮은 곳까지 촘촘하게 자리잡길 바란다. 이런 안전보건활동이 산별노조를 강화하는 힘이 되고, 모든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활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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