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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경남, “폐업 예고 사업장 조합원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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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1-18 13:45 조회2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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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경남, “폐업 예고 사업장 조합원 지킨다”

구조조정 분쇄·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열어…“가짜 폐업 중단·지분 소유 경남도가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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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가 한국산연과 지에이산업의 폐업철회를 요구하며, 1월 14일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조합원들은 경남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까지 행진했다. 정영현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한국산연과 지에이산업의 폐업철회를 요구하며, 1월 14일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부 조합원들은 경남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까지 행진했다.

사측이 예고한 폐업일은 한국산연 1월 20일, 지에이산업 1월 31일이다.

홍지욱 노조 경남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은 적어도 왜 폐업이 불가피한 지, 왜 회생 전망이 없는지 설명해야 한다”라며 “지에이산업지회가 무급휴직까지 제안했지만, 사측은 함께 살 수 있는 방식을 찾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홍지욱 지부장은 “창원시나 경상남도는 폐업이 다른 나라, 다른 시의 일이라는 듯 정치홍보에만 치중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조합원들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키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해진 한국산연지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1997년 민주노조를 세운 이후부터 사측으로부터 탄압을 받아왔고, 동지들의 실천과 연대로 지금까지 민주노조를 사수했다”라며 “시작은 자본이 했으나 우리 손으로 끝내고 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현우 사천지역지회 지에이산업분회장은 투쟁사에서 “폐업 결정의 중심에 수성기체산업이 있고, 김경수 도지사가 이사장인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에이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현우 분회장은 “여당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노동자를 길바닥으로 내몰고 있고, 수성기체라는 악덕 자본의 행보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한국산연은 2017년 정리해고 철회 이후 투자를 외면하고, 일부러 적자를 키웠다. 본사인 일본 산켄전기는 다른 공장을 인수해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산켄은 LG와 거래를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 사업을 지속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측은 두 차례 조기 희망퇴직을 공고했다. 지회는 산재 조합원 외에 모든 조합원이 퇴직에 응하지 않고 폐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 지에이산업지회는 명백한 불법파견의 증거를 잡고 불법을 합법으로 바꾸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경영악화를 핑계로 폐업을 통보했다. 사측은 지회가 무급휴직 논의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묵살하고 있다. 지부는 특히 경남도지사가 이사로 있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경남도의 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경남지부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와 거리 두기를 한 상태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기자명 정영현(금속노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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