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상담노동자 원직복직 촉구 무기한 단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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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8-14 02:06 조회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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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상담노동자 원직복직 촉구 무기한 단식 돌입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저축은행중앙회통합콜센터 상담사 이하나 조합원이 해고 투쟁 218일이 되는 8월 7일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는 “그간 세 명의 상담노동자가 모두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로 복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용역업체 효성itx와 협의해왔으나 사측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단식돌입 기자회견에서 공공운수노조 정용재 부위원장은 “사측이 세 명 중 일부만 복직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벌써 200일이 넘었다. 그러나 효성itx와 저축은행중앙회는 세 명 중에 두 명만 복직이고, 남은 한 명에 대해서는 복직을 포기하라며 조롱하고 있다. 선별고용으로 해고자를 만들어 내더니, 선별 복직 제안으로 우리를 두 번 울게 만들었다. 효성itx와 저축은행중앙회는 노동자의 곡기를 끊은 투쟁이 길어지지 않도록 해고자의 원직복직과 위탁업체 관리를 강화하라”고 발언했다.
저축은행중앙회통합콜센터 이하나 해고 조합원은 단식돌입 발언을 통해 “효성ITX에 대한 투쟁 수위를 높여가니 복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8달을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는 해고상담노동자들을 기만했다. 지난주 고용승계를 요구하다 함께 일터를 잃은 상담노동자에게 계약 거부를 했다며 복직에서 제외시키겠다며 8개월째 꿋꿋하게 하나로 뭉쳐 투쟁을 이어가는 우리를 갈라치기 하고 있다. 우리는 뭐든지 다 하겠다고 했다. 우리는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했다. 더이상은 양보도 타협도 없다.”며 강고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희망연대본부는 향후 콜센터, 지역, 노동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동조단식 진행할 예정이고 오는 9일 해고자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 문화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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