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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업 강요하는 KT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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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5-25 10:49 조회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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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업 강요하는 KT를 규탄한다!
|| 허수영업으로 채워진 KT의 실적! KT 경영진의 책임회피, 실적강요가 만들어낸 진풍경!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KT새노조, KT민주동지회가 공동으로 24일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수영업, 실적 중심의 경영만을 앞세운 KT를 규탄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1위 기업인 KT 내에서는 본사, 자회사 상관없이 허수영업(자뻑)이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 KT서비스북부 서부본부 구로지사에서 직원들 명의로 수 백 회선의 인터넷, TV 허수 개통이 있음을 확인했다. 해당 회선들은 1년 약정으로 가개통 되어 있다가, 올해 초 KT 인사이동 시즌에 맞춰 해지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는 해지하지 못한 채 남아 있다.

공공운수노조 김태인 부위원장은 “KT 이동통신서비스 시장 점유율이 지난 3년 동안 통신3사 중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성’ 지표도 감소했으며 지난해는 통신3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성과를 강조하며 정작 통신망 투자를 소홀히 하고 ‘가개통’을 통해 영업 실적을 부풀린 ‘허수경영’으로 성장성이 훼손됐단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검찰이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및 본사 핵심 임원들의 '갑질'과 '뒷돈 거래'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수사에 들어갔으며, 구현모 전 대표 측근인 본사 임원들이 인사권과 평가권을 내세워 계열사에 부당 지시를 내리고, 그 과정에 수십억원 상당의 뒷돈이 오갔다는 뉴스도 접한다”며 “KT 노동자들은 수년동안 허수영업, 꼼수영업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시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KT 사측은 그때뿐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요구를 묵살해 왔다. 그 결과가 불러온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실적’만을 올리기 위해 자뻑을 강요하고 계열사 직원의 명의로 인터넷 18회선, IPTV 38회선, 모바일 2회선 등 상품을 가개통 하고, 9개월 사용 후 해지를 약속했지만 주요 임원진들의 실적만을 위해 해지를 막았고, 결국 이에 대한 요금은 고스란히 현장 노동자들이 내고 있다. 필요 없는 상품에 가입하게 하고 해지 요청을 하면 “이용정지만 시킨 뒤” 임원 인사가 끝난 후 해지하기도 했다. 지점, 지사간의 과도한 실적압박, 경쟁으로 현장노동자들은 하루하루를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분노했다.

노조는 “KT는 힘들다는 현장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오로지 ‘실적’만을 올리기 위해 자뻑을 강요하고 있다. 비단 한 지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계열사 직원의 명의로 인터넷 18회선, IPTV 38회선, 모바일 2회선 등 온갖 상품을 가개통 하게 만든 경우도 있다. 9개월 사용 후 해지를 약속했지만, 대표이사 선임이 지연되면서 주요 임원진들의 실적만을 위해 해지를 막았다고 한다. 결국 이에 대한 요금은 고스란히 현장 노동자들이 내고 있다. 주요 임원의 실적을 위해, “가입자 1위”라는 목표를 위해 현장 노동자들을 쥐어짜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KT의 허수영업, 꼼수영업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필요 없는 상품에 가입하게 하는 것, 가입자가 해지 요청을 해도 ‘이용정지만 시킨 뒤’ 임원 인사가 끝난 후 해지하는 것 등. 이러한 방식은 오래된 관행처럼 굳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한 사람 당 한 회선 이상으로는 가입을 해둬야 한다는 것이다. 하고 싶지 않아도 ‘옆 지점과의 경쟁으로, 옆 지사와의 경쟁’으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것이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가입자 권리보장과 노동자들과의 상생은 없고, 오로지 경영진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KT 허수영업과 관련하여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허수영업으로 실적 이익을 본 임원진들을 전원 퇴출”을 요구했다. 또 “KT의 미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때, 가입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될 때 만들어지는 것임을 정확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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