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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립예술단, 열악한 처우 개선 촉구… 11일 투쟁선포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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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3-11 00:19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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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이어진 단체교섭, 16차례 협상에도 합의점 찾지 못해
-예산 핑계대는 재단, 노동자들은 거리로 내몰려
-보다 나은 공연 제공 위해 최소한의 처우 개선 필요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하남시립예술단지회(이하, 지회)이 11일(화) 하남시청 정문 앞에서 처우 개선 및 초단시간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하남시립예술단은 현재 초단시간 노동자로 구성된 단원들이 4대 보험도 적용받지 못한 채 월 6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의 저임금에 내몰려 있으며,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단체협약 체결을 추진해 왔으나, 하남문화재단(이하, 재단) 측의 소극적인 교섭 태도로 인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회는 2023년 말 노동조합을 결성한 이후, 2024년 1월부터 경기문화예술지부 소속으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재단은 대표는 얼굴 한 번 비치지 않고, 교섭위원들은 기존 다른 예술단과의 협약에서 문제없이 합의된 사항들조차 거부하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협상을 지연시켜 왔다’고 밝혔다.







하남시립예술단 노사는 현재까지 총 16차례의 교섭이 진행했으니, 90여 개의 미합의 조항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노동자들이 양보에 양보를 거듭하며 핵심 쟁점 사항을 합의하면 나머지 조항은 재단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으나 “재단이 일방적으로 협상을 거부하면서 조정 과정마저 중단됐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교섭 결렬 이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마저, 재단의 거부로 인해 조정이 중단된 상태에서 지회는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해서 당장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이후 필요할 경우 노사가 공동으로 하남시에 예산 증액을 요구하면 될 일”이라며 “그럼에도 재단이 무조건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회는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더 많은 시민에게 질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며, “하남문화재단이 노동자들의 절실한 요구를 수용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대화에 나선다면 언제든지 협상할 용의가 있다”며 “그러나 지금처럼 무조건적인 거부로 일관할 경우, 우리는 계속해서 투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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