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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조, "서울시와 공사는 故 박OO 조합원을 살려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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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10-29 02:56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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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조, "서울시와 공사는 故 박OO 조합원을 살려내라!"
- 지난 2일 서울교통공사의 노조탄압과 부당해고로 조합원 사망
- 공공운수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교통공사는 사죄하라!"
- 고인의 명예회복·모든 해고자 원직복직·노조탄압 중단을 위한 투쟁 나설것
- 7일부터 서울 시청역 지하 농성장·분향소 설치, 연대방문과 조문 요청해



3월 서울교통공사의 부당해고 후, 지노위 판정으로 9월 말 복직을 앞둔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이하 노조) 故 박OO 조합원이 10월 2일 투병 끝에 우리 곁을 떠났다. 故 박OO 조합원은 "서울교통공사노조 해고자 복직 투쟁위원회"의 사무국장으로 헌신했으며, 노조는 해당 조합원이 해고로 인한 트라우마를 호소해왔다고 전했다. 공공운수노조는 4일 성명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무자비한 노조탄압과 기획사주해고가 조합원의 죽음의 원인이 되었다"는 입장을 냈다.

10일 서울시청 앞, 공공운수노조와 서울교통공사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을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부당해고에 따른 사회적 죽음으로 규정하고, 고인의 명예회복과 모든 해고자들의 원직복직 쟁취 및 노조탄압 중단을 위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당일 현장에는 연대를 위해 모인 제 정당·시민사회단체·노동내 연대단위 등이 함께 했다. 기자회견 이후엔 <서울교통공사노조 역무본부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김태균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노조 전 기술본부장이었던 조합원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의 노조를 향한 부당해고 이후로 현장의 동지들에게 노조 탄압에 맞서자고 호소해왔다. 직접 '해고자 복직 투쟁위원회'의 사무국장 역할을 맡으며 수십 명의 부당해고와 부당징계에 대응해온 책임감이 강한 동지였다."라며 "조합의 간부로 철야농성과 현장조직에 앞장서던 고인이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다."며 "4달 전 감전사로 세상을 떠난 동료의 산업재해도 故 박OO 조합원의 부당해고도 기업에 의한 살인이다. 고인이 평소 염원했던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겠다."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선전포고 했다.




강성규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장은 "서울교통공사노조 조합원의 사망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무자비한 노조 탄압과 기획사주해고로 인한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이어서 "조합원이 세상을 떠난지 오늘로 9일 째지만,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책임과 진심어린 사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공공운수노조는 부당해고로 고인이 된 조합원의 순직 인정을 통한 명예회복과 모든 해고자들의 원직복직 쟁취 투쟁을 총력으로 지지·엄호하겠다"고 밝혔다.





연대발언으로 함께한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성
·노동권·인권·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역행하는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대규모 인력 감축 등 공공성을 훼손하고 시민안전을 위협했다."며 "고인의 죽음은 사회적 죽음이다.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시민사사회단체들은 오세훈 서울시를 응징하는 투쟁에 함께 하겠다"고 외쳤다.




▲10일 서울시청 앞 <부당해고가 죽였다! 오세훈과 서울교통공사는 사죄하라! 정당·시민단체·연대단위 합동주최 기자회견>에 참여한 
제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노동 내 연대단위의 발언 모습. (사진 상단 첫줄 좌측부터 노동당 이백윤 대표, 녹색당 김유리 서울시당 공동운영위원장, 정의당 권영국 대표, 진보당 김용연 서울시당 위원장/사진 두번째줄 좌측부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유태영 변호사,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김명학 상임공동대표 , 공공교통네트워크 김상철 정책센터장)





▲10일 서울시청 앞 기자회견 이후 <서울교통공사노조 역무본부 결의대회>가 진행했다. 집회에선 "부당해고로 사망한 조합원을 살려내라!", "해고사주 오세훈 시장은 사죄하라!", "고인의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를 다하라!", "부당해고 사죄하고, 노조탄압 중단하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7일 서울 시청역 5번출구 지하, 서울교통공사노조 농성장 및 고인이 된 박 조합원의 분향소가 설치됐다. "철의 노동자"를 부르며 함께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다. 농성장과 분향소는 이달 말일까지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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