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연대 출범, "카카오 대기업의 착취 구조에 맞서 투쟁 선포" > 공공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의결안건 2] 지부운영규정 개정(안)-노동이사 후보 선거규칙 제정(안)-집행위에서 선출

공공뉴스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 >
  • 지부소개>
  • 공공뉴스
공공뉴스

택시연대 출범, "카카오 대기업의 착취 구조에 맞서 투쟁 선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10-07 00:53 조회11회 댓글0건

본문

859ebed71aa0e59a0e03e73b6abe78c8_1728229986_226.jpg
 

 

 

25일 판교 카카오 본사 앞에서 <온라인 호출앱 대기업(카카오) 횡포에 맞서 투쟁하는 택시연대(이하 택시연대)>가 <카카오 갑질규탄! 택시연대의 4대 요구안 선포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택시연대는 택시지부를 포함하여 "국민들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헌법적 가치의 필요에 따라 국가에 고용된 특수고용노동자"인 개인택시와 "2019년 ‘택시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근로시간에 부합하는 월급제를 시행한다' 라는 노·사·정 대타협안 실현"을 위한 법인택시 노동자·이용시민 및 사회단체가 함께 연대하여 출범한 공동투쟁체다.

이들은 출범 기자회견문을 통해 카카오 모빌리티에게 △불공정 배차 중단 △중개수수료 인하 △호출료 착복 중단 총 3가지 요구안을 쟁취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선포했다. 대회 이후 카카오 모빌리티에게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대오가 함께 본사로 이동하였으나, 사측이 서한 전달을 회피하여 로비에서 연좌 농성을 진행했다.




결의대회의 대회사로 나선 김종현 택시지부장(택시연대 공동대표/(발언자 왼쪽)은 "현재 택시 플랫폼의 90%를 독과점한 카카오 모빌리티가 2018년 온라인 호출앱 택시 사업을 시작했을때, 우리는 우버나 리프트 같은 기업들의 행해온 이윤 착취의 과정을 목도했기에 경계해왔다. 여기에 몇몇 국회의원들이 합세하여 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대기업 자본에 날개를 달아줬다"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그리고 택시연대의 출범이 곧 카카오의 만행을 저지하고 알려내는 투쟁이 되겠다"며 포부를 보였다.







택시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카카오 모빌리티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전국민의 이동권 정보를 독점·수집 활용한 온라인 중계서비스를 토대로 공공의 이익이 아닌 이윤 확대에만 활용했다. 사납금을 채우기도 어려운 택시 노동자들에게 하루 열 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을 강제하며, 막대한 수수료, 호출료 독점의 현실을 가져왔다"며 "카카오 모빌리티는 총 4가지 회원제도 중 카카오T 블루의 경우 택시노동자에게 전체 택시매출의 3.3%에 해당하는 중계수수료 (광역플랫폼사업자 수수료의 경우 5% 이상)를 지불할경우 수익률이 보장되게끔 운영했다. 이로인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콜 불공정배차로 251억원의 과징금 폭탄을 맞았음에도, 현재 시정하지 않고있다"며 이를 지도·감독해야할 중앙·지방정부를 규탄했다.

이어서 "카카오는 주식상장, 주가인상을 위하여 가맹 노동자들에게 총 운송수입금의 20%를 가맹수수료로 선입금 받은 후 16.5%를 자사 브랜드 광고비 명목으로 되돌려 주는 분식회계로 거액의 탈세의혹을 받으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모기업 대표 구속의 사법리스크를 회피하고자 택시관련 단체장들과 밀실 야합을 통해 허울뿐인 상생합의안을 작성했다. 새로운 법인 설립과 네모택시를 출시한들 플랫폼 독과점 갑질 횡포는 그대로였다. 택시노동자의 권리를 책임지고 대변할 지방정부·중앙정부·국회는 카카오의 하청업체로 전락했나"라며 책임을 촉구했다.





▲ 25일 판교 카카오 본사 앞 <카카오 갑질규탄! 택시연대의 4대 요구안 선포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 참가대오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카카오는 콜배차 알고리즘을 승객과 최단거리 차량에게 우선배차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라!"
"카카오는 하도급 광역사업자(가맹택시) 폐지하고, 월 정액제 요금인 프로 멤버쉽(월정액 제도)으로 단일화 하라!"
"콜 호출료 및 일방적 취소 수수료는 택시노동자들의 몫이다! 카카오는 착복 중단하라!"
"개인택시, 법인택시 노동자는 하나다! 택시연대로 단결하여 투쟁하자!"






▲ 25일 판교 카카오 본사 앞 <카카오 갑질규탄! 택시연대의 4대 요구안 선포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 마지막 순서로 택시연대의 카카오 모빌리티를 향한 3가지 요구안이 (불공정 배차 중단, 중개수수료 인하, 호출료 착복 중단) 담긴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본사로 진입하였으나, 사측이 전달을 회피하여 항의의 의미로 로비에서 연좌농성을 진행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공뉴스 목록

Total 871건 2 페이지
공공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56 해양수산부청원경찰지부, "기재부 세수정책 실패를 청원경찰에게 전가" 운영자 2024-10-29 2
855 든든한콜센터지부, "현대해상콜센터 성과급 차별금지! 상담노동자 고용안정 현대해상이 책임져라!" 운영자 2024-10-29 2
854 화물연대본부 총력투쟁 선포, "야만과 착취를 넘어서 브레이크를 밟자" 운영자 2024-10-29 3
853 서울교통공사노조, "서울시와 공사는 故 박OO 조합원을 살려내라!" 운영자 2024-10-29 2
852 의료연대본부, "보건복지부·교육부, 면담 지속 거부시 공동 투쟁 돌입" 운영자 2024-10-29 2
851 "KT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합의 불이행은 대국민 사기" 운영자 2024-10-29 3
850 방영환 열사 1주기 추모행사, "택시월급제 전면 시행하라!" 운영자 2024-10-29 4
849 540번 성희롱 전화에도 아무런 조치 없는 국민은행 운영자 2024-10-29 2
848 정부기관 공무직 노동자 사진 수기 공모전 <지금,여기,있다> 수상작 발표 운영자 2024-10-07 14
847 독일과 핀란드, 정부기관 내 비공무원 노동자들의 임금과 승진, 조직 내 지위 제도화 운영자 2024-10-07 13
열람중 택시연대 출범, "카카오 대기업의 착취 구조에 맞서 투쟁 선포" 운영자 2024-10-07 12
845 [포토뉴스] 감시카메라 저지! 과도한 형사처벌 중단! 궤도승무노동자 총력결의대회 운영자 2024-10-07 13
844 든든한콜센터지부, "최저임금, 6개월 초단기 근로계약" 하나은행에 직접고용 책임 촉구 운영자 2024-10-07 11
843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 쟁취" 위해 국회·정부·서울시에 대책마련… 운영자 2024-10-07 11
842 희망연대본부 딜라이브비정규직지부,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첫 총파업 열려 운영자 2024-10-07 13
게시물 검색

구홈페이지 검색

국민연금지부 / 주소 : [5487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 180(만성동) 국민연금 2층 노동조합
이메일 : idoweb@hanmail.net / 대표전화 : 063-713-6805 / 팩스 : 063-715-6578
Copyright © 국민연금지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