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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장사, 중간착취”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상담사 원직복직 노숙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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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8-14 01:21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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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장사, 중간착취”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상담사 원직복직 노숙농성 돌입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상담노동자들이 업체 교체 과정에서 해고된 지 199일 지나고 있는 가운데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는 해고노동자의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7월 19일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하청업체인 효성itx는 “전원 100% 고용승계라는 것은 입찰에서 평가를 잘 받기 위해 제시했을 뿐이다. 늘 70~80% 정도만 고용한다.” 라며, 업체 교체 과정에서 당연하게 해고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이방을 밝히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숙련된 상담 노동자들을 5분 면접으로 해고하고, 단기 수습상담노동자들을 수시로 채용하는 사측의 이윤에 눈이 먼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



19일 효성itx본사 앞에서 열린 노숙농성 돌입 기자회견에서 공공운수노조 박상길 부위원장은 “업체 교체 과정에서 숙련된 노동자들을 손쉽게 해고 하고 수습 상담사를 채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구시대적 관행이 아직 남아있는 것에 큰 분노를 느낀다. 노동자들을 중간착취하는 ‘사람장사’를 하면서 결국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모는 하청업체 는 물론, 이 사태를 남일 바라보듯 하는 원청 저축은행 중앙회도 이번 노숙농성 돌입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사측에 비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해고된 노동자들의 원직 복직을 통해 하루빨리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이하나 조합원은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에서 3년이 넘게 근무하다 저축은행중앙회가 효성ITX와 계약하며 효성ITX에 의해 일방적으로 해고되어 원직복직을 위해 7개월째 투쟁 중인 해고노동자다. 경력직 선별채용이라면 경력이 길고 업무수행능력이 우수한 상담사들의 고용이 우선되어야 했지만 6개월 된 신입상담사는 채용되고 팀장과 동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던 장기근속자들이 해고의 대상이 되었다. 일하고 있던 이들의 피땀으로 일군 일터를 종이 몇장의 계약서로 장악하고 그들의 일터를 빼앗고 생계를 위협받게 하며 7개월째 길바닥에서 투쟁을 이어가게 하는 것이 효성ITX다. 이 투쟁은 용역업체 변경을 빌미로 노동자들을 자본과 권력의 힘으로 찍어누르려하는 대기업의 횡포와 맞서는 일이다. 효성ITX가 말하는 윤리경영에 맞는 책임감 있는 해결을 촉구한다”고 발언했다.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서금호 조합원은 발언을 통해 “해고된 상담노동자들은 정상적인 업무를 위해 3년이란 시간동안 동료 상담사들과 함께 밤낮없이 희생과 노력으로 일해왔다. 그렇게 일하던 우리는 계약종료를 3일 남겨두고 한순간에 일터를 잃었다. 분명 효성아이티엑스는 입찰제안서 제출 시 100프로 고용승계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를 이행하고자 하는 노력은커녕, 입찰 받기 위해서 작성했을 뿐이라고, 굳이 100% 고용승계를 안해도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00% 고용승계를 안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다. 효성ITX는 이렇게 망언을 남발하며 잘먹고 잘 사는데 힘없는 노동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생계를 계속 잃어야 하는 것이 맞나?”라며 분노하고 “억울해서 그만 둘 수 없다. 억울해서 포기할 수 없다. 함께 지지와 연대해주시는 천군만마같은 자랑스런 동지들과 우리는 원직복직이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해고노동자들은 ▲위탁업체 효성itx의 복직 방안 마련 ▲원청인 저축은행중앙회의 위탁업체 관리 감독 강화 등 요구를 전달하고 노숙농성에 돌입한 상황이다. 해고노동자들의 원직복직을 위한 힘찬 투쟁에 연대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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