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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콜센터 사상 최대 규모 파업 예고, 총력 결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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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10-11 22:45 조회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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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콜센터 사상 최대 규모 파업 예고, 총력 결의대회 열려
|| 콜센터 상담사에 대한 성과급 차별 더 이상 못 참겠다!
|| 국민은행·하나은행·현대해상(현대하이카, 현대씨앤알) 금융권 콜센터 최대 규모 총파업 돌입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가 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총력결의대회를 열어 국민은행·하나은행·현대해상 등 주요 금융권 콜센터 노동자들의 총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대전지역일반지부 국민은행콜센터지회·하나은행콜센터지회·현대씨앤알지회·현대하이카손해사정콜센터지회 노동자들은 “이번 파업투쟁은 사상 최초로 금융권 콜센터들이 한날한시에 일손을 놓는 총파업이면서 전 사회적인 지탄을 받는 금융권 카르텔에 대앙한 투쟁이다. 금융권 콜센터 노동자의 노동의 대가가 제대로 인정받을 때까지 투쟁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올해 초, 은행권·보험권의 성과급 잔치가 전 사회적인 논란이 된 바 있다.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5조 8506억 원에 이르는 최대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이자로 39조 6735억 원을 벌어들였으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성과급 지급 규모는 1조 3000억 원으로 확인됐다. 또한 보험권 역시 올해 상반기 금융권 통틀어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곳으로 나타나기도했다.

하지만 콜센터 노동자들은 성과급에 대한 극심한 차별을 당해왔다. 일하는 곳, 고객 상담의 내용과 환경은 각기 다를지라도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배제되었다는 사실이 같았다. 콜센터 노동자들은 “꾸준히 들어오는 민원, 업무 평가 기준에 따른 실적 압박, 여전히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성과급 잔치’라는 말은 현실과 너무나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꾸준히 금융권 콜센터 노동자는 성과급 차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콜센터 노동자의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인정받기 위해 투쟁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교섭 해태와 정당한 파업에 대한 탄압이었다”고 파업 돌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금융권 콜센터 노동자들의 파업 돌입에 공공성 문제가 명확히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고객의 금융 관련 정보를 다루는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금융권 콜센터는 위탁업체 및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금융권 본사는 고객의 정보를 보호해야 할 책임을 방기한 채 위탁업체 및 자회사에 고객의 정보를 마음껏 퍼 나르고 있다. 콜센터 노동자들은 이번 파업 투쟁이 공공운수노조 하반기 공동파업 투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공성 투쟁임을 명확히 선언했다.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김호경지부장은 “오늘 우리 국민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콜센터 상담사들은 국회 앞에 모여 총파업 투쟁을 진행했다. 오늘 하루의 투쟁으로 세상이 바뀔 것이라 믿지 않는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는 다음 투쟁을, 더 큰 투쟁을, 더 힘찬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숨 쉴 틈조차 주지 않고 콜 쳐내기를 요구하는 용역업체들. 상담사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고객들 심기 맞추기만 요구하는 원청사들에 맞서 인간답게 대접받을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할 것이다. 현장의 차별이 없어질 때까지 우리는 더욱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이다”라고 투쟁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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