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공공운수노조 미조직활동가대회 ‘모두의 노조 모두의 미조직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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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1-12 21:25 조회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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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공공운수노조 미조직활동가대회 ‘모두의 노조 모두의 미조직사업’
공공운수노조는 2023 공공운수노조 미조직활동가대회 ‘모두의 노조 모두의 미조직사업’을 엑스퍼트 연수원에서 20일, 21일 양일간 진행했다. 여러 업종과 지역의 미조직사업 담당자와 활동가들이 각자 현장의 미조직사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에 대해 토론했다. 노조의 미조직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미조직사업 사례공유, 미조직사업에 대한 활동가들의 경험이 녹아있는 팁과 노하우, 2023년도 미조직사업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정희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미조직사업은 노조 활동의 시작이자 끝"이라며 미조직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본인도 “내년에 현장으로 돌아가 미조직사업을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조직활동가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미조직사업 선전물 박람회를 열어 각 현장이 어떻게 선전전을 통해 미조직사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대회장 한편에 게시된 전략조직사업들 사진에 포스트잇을 붙여 서로 격려와 응원을 나누고, 우리 노조가 이만큼 미조직사업을 해왔다는 것을 공유했다.
여는 프로그램으로 '이름으로 N행시 짓기'와 '굴려굴려 주사위! 나의 미조직사업 경험 나누기'를 진행했다. 토론이나 발표 패널이 아닌 사람들끼리도 서로 자신이 가진 미조직사업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례발표 프로그램인 '모두가 함께하는 미조직사업!'에서는 ①희망연대본부 방송스태프지부(김기영 지부장) ②교육공무직본부 전남지부(박선하 조직부장) ③사회복지지부(이남수 조직국장) ④라이더유니온지부(김지수 사무국장) ⑤대전지역본부(허성실 조직국장) 순서로 진행되었다. 실제 전략조직사업으로 진행되었던 사업이니만큼 다른 조직에서도 미조직사업에 대한 감을 잡고 미조직사업에 대해 더 구체적인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미조직활동가에게 듣는 팁과 노하우' 프로그램은 ①충북지역본부 조형수 조직국장 ②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 이진호 조직국장 ③광주전남지역지부 정유리 사무처장 ④공항항만운송본부 페덱스지부 하석은 지부장 ⑤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 유지원 조직부장 ⑥희망연대본부 윤진영 정책기획실장 ⑦경북지역지부 송무근 교육위원장 순서로 진행되었다. 평소 성실함과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얘기, 조합비 문의에 대처하는 방법, '미조직사업은 돈과 사람을 얼마나 들였더니 몇 명이 가입했다는 관점으로 바라보면 힘들다'는 얘기도 나왔다.
'결심했어! 2024년은 여기다!' 프로그램에서는 공공운수노조의 다양한 미조직사업이 어떻게 기획되고 있는지 공유하고, '모두의 미조직사업'으로 함께 결의했다. 각 현장에서 내년 미조직사업에 대한 기획안을 제출하고, 제출된 사업기획안에 대한 수정과 보완 의견을 나누고 내년 사업을 응원하는 자리였다. 사업기획안 발표는 ①광주전남지역지부 전라남도 공무직 노동자 조직사업 ②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온라인배송 노동자 조직사업 ③의료연대본부 중소병원 노동자 조직사업 ④교육공무직본부 방과후학교강사 조직사업 ⑤현정희 활동가 간호사조직사업 ⑥철도노조 철도자회사 조직사업 순서로 진행됐다.
공공운수노조 미조직사업 방향과 과제 프로그램은 최정아 전략조직팀장의 발제로 진행됐다. 1)민주노총 전략조직사업 20년 평가와 전망 2) 공공운수노조 미조직사업/전략조직사업의 변화 3)공공운수노조 미조직사업/전략조직사업의 방향과 과제:'모두의 노조, 모두의 미조직사업으로 발제를 통해 전략조직사업의 위상 강화와 성과를 교육하고 예상되는 고민들을 나눴다.
2023년 공공운수노조 미조직활동가대회는 이름 그대로 '모두의 노조'를 위한 '모두의 미조직사업'이 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고 앞으로 더 미조직사업을 해보자고 결의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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