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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공동파업 대표자 인터뷰] 서울교통공사노조 명순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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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11-27 00:00 조회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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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가 11월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운수노조 3차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9일 파업에 돌입하며 3차 공동파업에 함께 할 서울교통공사노조 명순필 위원장을 만나 파업 준비 과정과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공공운수노조 25만 조합원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25만 공공.운수.사회서비스 조합원 동지들 반갑습니다. 서울지하철 1호선~8호선에서 천만 노동자의 해방기관차가 되기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천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하철 노동자이며 서울교통공사노조의 위원장 명순필입니다. 투쟁!!


= 서울교통공사노조가 9일 파업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파업준비 상황과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구조조정저지! 안전인력 충원! 임금체계개편! 4조2교대 사수! 등 4대 핵심목표를 걸고 임단투를 진행중입니다. 서울시.공사의 일방적인 인력감축 도발로 신규채용 중지와 안전업무의 외주화를 추진하는 상황입니다.이에 교섭결렬, 조정중지, 쟁의찬반투표를 거쳐 이달 9일 총파업 일정을 확정했으며 최근 시청앞 조합원총회, 연좌농성, 천막농성을 진행하면서 대시민 선전전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11월 2일부로 실질적인 파업투쟁을 조직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으며 준법투쟁을 시행중입니다. 서울시, 공사와의 교섭을 확인하고. 입장변화가 없을시 9일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이번 파업에 주요 쟁점 또는 주요요구가 무엇인가요?

- 쟁점은 인력감축이며 규모가 무려 2212명의 역대급입니다. 노조의 요구는 21년.22년의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라는 노사합의 위반과 특히 22년 임단협 합의에 의해 사회적참사(이태원참사, 신당역 참사) 문제해결을 위해 안전인력충원을 하기로 한 합의를 번복한 것이 큰 문제입니다.

이는 정부와 서울시가 책임져야할 무임수송, 환승 할인 등으로 인해 발생한 재정적자를 시민에게 요금인상으로 고통을 전가한 사건입니다. 나아가 안전인력 축소로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태가 큰 문제입니다. 노조의 요구는 지난 합의사항을 이행하라는것이며 안전업무의 외주화를 반대하고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추진을 중단하라는 것입니다.



= 강제적 구조조정은 없도록 한다라는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수차례 합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대규모 인력감축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의 입장과 교섭 상황은 어떤가요?

- 서울시의 입장은 최근 서울시 국감에서 오세훈시장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2212명의 안전인력 감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교섭에서 아직까지 변화된 입장은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 서울시의 인력감축 강행으로 예상되는 시민불편상황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 인력감축등이 현실화되는것은 당장 내년 1월부터 입니다. 퇴직인력.결원인력을 충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역에서 근무하는 인원, 열차와 시설을 점검, 보수하는 인원이 줄어들게 되면 시민안전 및 열차 사고 발생시 대처가 불가능함으로 불편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예상치 못한 심각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대형참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불안한 지하철로 인해 시민의 생명, 안전이 위협받는 최악의 상황이 됩니다.



= 신당역 사건으로 소위 나홀로 근무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 있습니다. 현장의 상황과 노조의 대안은 무엇인가요?

- 신당역 사건이후 서울시와 공사의 대책은 실효성이 없는 기간제 열차 안내 요원 등을 충원한 게 다입니다. 현재도 나 홀로 근무는 지속되고 있고 최근 설문조사에서 90%이상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안전방패, 호신물품을 지급해 스스로 알아서 하라는 대책입니다. 2인1조로 근무 메뉴얼을 현장에 내려보내지만, 현실에서는 인력이 없기에 현장에 무한 책임전가만 하고 있는 암울한 상황입니다.

노조의 대안은 인력충원입니다. 진실을 알리고 합의사항 이행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것이 대안일수 밖에 없습니다.


= 마지막으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에게 하실 말씀이나 결의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 우리는 공공, 운수, 사회서비스 조합원입니다. 공공성을 강화하고 민영화를 반대하며 국민과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 차별받지 않는 노동권을 만들어가고 투쟁하는 자랑스런 동지들입니다. 이렇듯 지하철 노동자들 또한 최선을 다해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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